전국 LCC 조직, PAS 시스템…고객 밀착 컨설팅 서비스 제공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대신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안정적인 포지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수수료(0원)정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9일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백서'에 따르면, 대신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조8175억 원으로 증권사 중 8위를 차지했다. 제도별로는 확정급여형(DB) 6791억 원, 확정기여형(DC) 6063억 원, 개인형 IRP 5321억 원 등이다.
대신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각 지점에 '생애주기컨설턴트(LCC)'를 중심으로 한 연금자산관리 컨설팅 조직을 구축했다.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국제공인위험관리사(FRM)등으로 구성된 총 44명의 LCC는 가입자 맞춤형 컨설팅부터 운용상품 안내, 포트폴리오 설계까지 퇴직연금 고객에게 밀착된 컨설팅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신증권은 경제연구소의 PAS(Portfolio Analysis System)를 활용해 퇴직연금 고객의 적립금 운용 상품 선정과 컨설팅에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PAS 시스템은 로보 알고리즘을 통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유형별 추천 펀드 자료를 제공한다.
◆ 업계 최초 펀드 상품 관리 수수료 ‘제로(zero)’ 도입
대신증권의 가장 눈에 띄는 차별화 포인트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시행한 펀드 상품 관리 수수료 '0원' 정책이다. 일반적으로 펀드 투자 시 퇴직연금수수료와 펀드보수의 이중부담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장기간에 걸쳐 적립·운용되는 연금자산의 실질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대신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은퇴 이후를 대비한 서비스에도 주력하고 있다. 연금수령 고객의 안정적 자산 활용과 장기수익률 제고를 목표로 연금수령 전환 유도, 수령 방식의 효율화, 상품 다양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연금수령 고객을 위해 원리금보장형 ELB와 실적배당형이 혼합된 전용상품을 출시했으며, MTS를 통해 연금수령 신청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률 증대를 위한 전략형 상품 발굴과 더욱 편리한 서비스 구축을 통해 가입자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책임감 있고 믿음직한 연금운용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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