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정부가''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실현하는데 산업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배출권거래제를 하한 목표인 53%에 맞춰 운영키로 했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는 25일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를 산업계 탄소중립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NDC 목표를 '53%~61%'로 확정했다.이와 관련 산업계는 탄소 감축 시설 투자와 배출권 추가 구매 등으로 발생한 막대한 비용이 결국 고용 감소, 산업경쟁력 저하로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지난 23일 화석연료 감축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포함되지 않은 합의문을 도출하고 막을 내렸다. COP30은 당초 지난 21일 최종 합의문을 도출하고 폐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합의문에 담길 문구를 둘러싸고 산유국과 유럽연합(EU)과 아시아·태평양 도서국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일정이 지연됐다.핵심 쟁점은 석유·석탄·가스 등 '화석연료' 사용의 단계적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합의문에 명문화할 지 여부였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부터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과 같이 증권사를 통해 사고팔 수 있게 된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직접거래만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거래 참여자가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해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위탁거래를 할 수 있다.배출권 위탁거래는 지난해 1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배출권거래중개업이 신설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개정 법률에 따라 배출권 거래 시장 참여자가 기존 할당대상업체, 시장조성자 외에 금융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부터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과 같이 증권사를 통해 사고팔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직접거래만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거래 참여자가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해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위탁거래를 할 수 있다.배출권 위탁거래는 지난해 1월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배출권거래중개업이 신설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개정 법률에 따라 배출권 거래 시장 참여자가 기존 할당대상업체, 시장조성자 외에 금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산업부문의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지원을 위해 대표적인 공업도시인 포항과 울산에서 제조업 현장 소통을 갖는다고 밝혔다.현장 소통 첫 일정으로 안세창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세계적인 철강기업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위치한 포항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한다. 철강산업은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온실가스 순배출량(약 6억5140만톤)의 15%(산업부문 4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다배출 업종으로 철강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여부를 좌우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글로벌 친환경 아연 제련소로 거듭나고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ZLD·Zero Liquid Discharge)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영풍은 최근 강원 영월군청 전략산업팀 관계자들이 경북 봉화군 소재 영풍 석포제련소를 방문해 ZLD 시스템을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영월군은 국가 핵심 광물인 텅스텐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및 자원 확보를 위해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단지 내 폐수 무방류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한국의 공적 수출금융이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될 경우 국내에서 창출되는 일자리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솔루션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가 내놓은 '한국 공적 수출금융의 전환: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의 글로벌 전환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넷제로 시나리오(NZE)를 기준으로 오는 2035년까지 공적 수출금융이 청정에너지 중심으로 재편될 경우 최대 110,616명의 고용이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2020~2024년 평균
|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 우리나라가 18일(독일 현지시간) 공개된 ‘기후변화대응지수 2026’(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 2026, CCPI)에서 전체 67개국 중 63위(공석 1~3위 제외한 실질 순위는 6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CCPI는 독일 비영리 연구소 저먼워치(German Watch), 뉴클라이밋 연구소(New Climate Institute), 기후행동네트워크(CAN)가 63개국과 유럽연합(EU)의 기후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평가는 ▲온실가스 배출 ▲재생에너지 ▲에너지
|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 최근 일부 지자체나 언론에서 “직매립 금지가 강행되면 민간소각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비용이 공공시설의 두 배 가까이 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관련 단체가 반박하고 나섰다.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이하 공제조합)은 19일 일부 지자체와 언론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공제조합은 “나라장터 입찰 정보를 보면 올해 10월 말 현재 수도권 각 지자체에서 발주한 생활폐기물 민간소각 위탁용역의 평균 처리 단가는 t(톤)당 14만5000원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공공소각시설 처리비와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현지시각)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기후·청정에너지 전환 포럼(Climate & Clean Energy Transition Forum)'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국제 탄소중립(Net Zero) 미래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주요 협력국과 국제기구가 함께 기후 위기 대응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특히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참석해 '한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KB증권은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Climate Fresk)’ 워크숍을 열고 ESG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 시각적 학습이 특징이다.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방식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 등 다양한 요소 간 인과관계를 직접 연결하며 기후위기의 구조를 쉽게 이해했다. 강의 중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와 함께 탈석탄 이행에 동참할 것을 공표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하고 국제 탈석탄동맹(PPCA) 가입을 공식 선언했다.김 장관은 18일 자정(현지시각 오후 12시)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다. NDC는 각국이 5년마다 수립하는 향후 10년간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앞서 우
|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KB증권은 경북 의성과 전북 익산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자혜원’, ‘기독삼애원’에서 각각 국내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자혜원’은 설립된 지 70여 년이 지난만큼 각종 시설의 노후화가 심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대대적인 실내 리모델링과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했다.기독삼애원도 설립된 지 40년 이상 된 곳으로 생활관 배관 및 전기 배선이 오랫동안 노출돼 있어 사고 위험이 높고, 냉난방기 또한 노후화가 심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바닥 평탄화 작업 및 도배,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부문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우리나라 건물의 80%가 노후화된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건축물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제로에너지(ZE), 그린리모델링(GR) 건축은 친환경·에너지 효율 혁신, 일자리 창출, 건물 가치 상승 등 다양한 효과를 앞세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진국은 이미 민간·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중장기 정책에 힘을 싣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부문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우리나라 건물의 80%가 노후화된 가운데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건축물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제로에너지(ZE), 그린리모델링(GR) 건축은 친환경·에너지 효율 혁신, 일자리 창출, 건물 가치 상승 등 다양한 효과를 앞세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진국은 이미 민간·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중장기 정책에 힘을 싣고 있으나, 국내는 아직 민간 지원이 미흡한 실정이다.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정부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순배출량 대비 '53∼61%'로 확정했다.이에 따라 최저 기준선인 53% 감축목표가 달성된다면 오는 2035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3억4890만톤CO₂eq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11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전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결정한 '2035 NDC'를 심의·의결했다.당초 주무부처인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개한 정부안 '50~60%', '53~60%' 가운데 하한선을 53%로 정하고 상한선을 1%p 높인 것이다.이날 기후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10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3∼61%'로 의결했다.국무회의 심의·의결 절차가 남았지만 이날 탄녹위 결정을 그대로 따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실상 확정됐다는 평가다.탄녹위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 별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의결했다. 이는 전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공감대를 이룬 안과 동일한 수치다. 김 총리는 "전문가, 시민사회
|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KB증권이 지난 8일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진행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KB증권에 따르면 지역사회 돌봄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강 야외결혼식’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야외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하반기에는 총 3쌍의 커플을 위해 야외결혼식을 준비했다. KB증권은 웨딩
| 한스경제=김창수 기자 | 에쓰오일은 10일 경기도 고양시 장항습지 생태관에서 고양시 및 한강유역환경청에 고양시 장항습지 보호를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장항습지는 경기도 고양시 신평동과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 있는 한강 하구 습지로 재두루미,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매년 3만여 마리 물새가 도래, 서식하는 곳이다. 장항습지는 국제적으로 생태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5월 국내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에쓰오일의 지속적 지원으로 완공된 장항습지 생태관은 지역 환경교육과 연구활동을
| 한스경제=이성철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는 10일(현지시간)부터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참석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는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산업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올해는 당사국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하는 만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