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편의점과 손잡고 반도체 이미지를 입힌 이색 스낵을 선보이며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SK하이닉스는 26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반도체 콘셉트 스낵 제품 ‘허니바나나맛 HBM 칩스(Chip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일반 대중이 반도체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려는 기획”이라며 “딱딱한 B2B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넘어 대중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제품명 ‘HBM 칩스’는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삼성전자가 중남미 시장에서 AI 가전 판매를 빠르게 늘리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강화하고 있다.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남미 지역에서 AI 가전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특히 세탁과 건조 기능을 결합한 ‘비스포크 AI 콤보’의 판매 호조로 세탁기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80%가량 늘었다.삼성전자는 지역 소비자 특성에 맞춘 AI 가전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의 전력 모니터링과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인도 최대 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을 만나 반도체, 차세대 통신,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배터리 등 미래 신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그룹과 릴라이언스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되면서 삼성의 인도 내 입지와 글로벌 신산업 경쟁력에도 적잖은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암바니 회장과 서울에서 회동을 갖고 삼성 주요계열사들의 미래 기술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삼성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 부사장 및 상무, 마스터(Master)에 대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부사장 8명, 상무 13명, 마스터 2명으로 총 23명이 승진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경영 성과가 우수하고 차별화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에 기여한 인물들이 승진 대상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연령과 상관없이 성장 잠재력과 역량을 겸비한 40대 부사장, 30대 상무를 발탁해 경영자 후보군을 확대했다.여성 리더의 승진도 확대해 다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포털 '다음(Daum)'이 2014년 합병 이후 11년 만에 카카오와 분리된다. 카카오는 다음달 1일부터 다음 서비스의 법적 제공 주체가 카카오에서 자회사 에이엑스지(AXZ)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연내 영업 양수도를 완료할 방침이다.카카오는 다음 분사를 위해 지난 5월 다음을 담당하던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을 분사해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했으며 6월에 사명을 AXZ로 변경했다. 이후 다음의 주요 서비스를 카카오에서 AXZ로 이관하는 작업을 해 왔다. 신설법인으로 이관되는 사업은 다음메일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3분기 TV사업에서 동시에 적자를 기록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2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평균판매가격(ASP) 하락과 판촉비 증가가 겹치면서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됐다.글로벌 수요가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이 저가 제품을 무기로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펼치자 ‘프리미엄 중심’으로 짜여진 한국 TV 양강의 방어막이 뚫린 것이다.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TV와 생활가전 사업 부문에서 두 자릿수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해당 사업부는 지난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보안 및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관련 신규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에 확보한 특허 기술을 하이브리드 확장형 탐지·대응(XDR)에 적용해 자사의 핵심 전략인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IT 환경 전반의 보안 가시성을 높이고, 선제적 위협 대응 자동화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클라우드 서비스 모니터링을 위해 네트워크 구조와 관련된 시각화 정보를 제공하는 전자 장치 및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삼성전기가 25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부사장 2명, 상무 6명 등 총 8명의 승진자를 발표했다. 회사는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제품 및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성과 창출 역량이 검증된 인재 위주로 리더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인덕터,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용 렌즈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기술 및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이끌 리더들이 고르게 승진했다. 또한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LG전자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webOS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채널’을 새단장하며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한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LG채널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33개 국가에 LG채널의 새로운 얼굴이 될 신규 로고와 고객 친화적인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로 한층 진화한 신기능들을 선보인다.LG채널 서비스 후 10년 만에 새롭게 공개하는 로고는 LG채널(LG Channels)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SK그룹이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그룹 전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20조원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00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25일 SK그룹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8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73조7,000억원) 대비 약 20% 늘었다. 4분기에도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연간 수출 실적은 지난해 102조5,000억원을 훌쩍 넘어 120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가 AI, 로봇, 반도체 등 미래 성장축 중심으로 과감한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 25일 단행된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6명 등 총 161명이 승진했다. 지난해(137명)보다 24명 늘어난 규모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AI·로봇·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재 중용 기조를 강화했다. 산업체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생성형 AI 확산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지니언스가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 피티 프로스페라 아스윈드라 테크놀로지(PT PROSPERA ASWINDRA TEKNOLOGI, 이하PTA)와 함께 ‘지니언스 파트너 앤 솔루션 데이 2025(Genians Partner & Solution Day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지 파트너사 PTA는 2017년 설립된 IT 보안 전문 유통사다.이번 행사는 지난 11~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애슐리 호텔에서 열렸다. 11일에는 파트너 세션, 12일에는 고객 세션이 각각 진행됐으며 비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넵튠이 예능 프로그램 제작사 스튜디오 C1의 플랫폼에 기업용 채팅 솔루션 ‘클랫(KLAT)’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스튜디오 C1은 ‘불꽃야구’, ‘도시어부’, ‘강철부대’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장시원 PD가 설립한 스튜디오로 대표작인 불꽃야구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3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이번 클랫 도입으로 스튜디오 C1은 수만명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채팅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채팅 참여에 따른 의견 교류를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국내 주요 그룹들의 연말 인사 단행과 더불어 철강·석유화학 산업을 뒷받침할 ‘K스틸법’과 ‘석화지원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면서 경제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삼성, SK, LG 등 대기업들은 미래 혁신과 세대교체를 기치로 조직을 재정비하며 동시에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LG화학, 롯데케미칼 등은 구조적 위기 돌파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 법안들은 저탄소 녹색 전환과 사업 재편 지원이라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주력 제조업 전반의 판도 변화를 예고한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코오롱베니트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에피유즈랩스(EPI-USE Labs)의 핵심 기술인 데이터 선택적 데이터 이관(Selective Data Transition) 기술 내재화를 완료해 고객사의 SAP 시스템 환경에 적용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코오롱베니트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대표 식품 기업의 인사관리 시스템의 전환 작업을 수행 중이다. 코오롱베니트가 현재 진행 중인 기존의 SAP HCM(Human Capital Management, 인적 자본 관리) On-Premise(온프레미스) 시스템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두산연강재단은 두산꿈나무로 선정된 장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 등 500명에게 장학금 5억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 8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위탁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두산꿈나무 장학생을 선발해왔으며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올해까지 20년간 총 6,901명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줬다.두산연강재단은 올해 초·중·고·대학생 1435명을 대상으로 약 3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지란지교데이터는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관)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제도 운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된다.지란지교데이터는 2021년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매년 유지하며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꾸준히 확산해 왔다. ▲출산휴가 중 고용 유지율 100% 유지 ▲육아휴직 최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인공지능(AI) 거품론이 불거지며 AI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3위에 올라섰다.지난달 AI 거품론이 다시 거세지면서 엔비디아와 MS 등 AI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엔비디아는 5조달러를 넘었던 시가총액이 4.35조달러로 감소했고 4조달러 고지를 찍었던 MS 시가총액도 3.51조달러로 줄었다.반면 알파벳은 AI 거품론 속에서도 강세를 유지하며 지난 21(현지시간) 기준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AI(인공지능)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전 세계 산업 지형을 바꾸고 있다.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황을 누리던 반도체 시장의 온기가 점차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기판, 커넥터 등 전자부품 전반으로 확산세다. 서버, 데이터센터, 전장(車載)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전자부품 업계가 새로운 슈퍼사이클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AI 서버 수요 급증은 그 자체로 부품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AI 연산량 증가로 서버 한 대당 필요한 부품의 수와 성능이 모두 높아지고 있기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에스원은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정 사장은 삼성전자 지원팀, 구주총괄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대표이사와 삼성웰스토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경영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에스원은 신임 대표의 경험과 사업관리 노하우로 회사를 글로벌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