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SK오션플랜트가 건조한 해군의 3600톤급 최신예 호위함 ‘전남함’이 25일 진수됐다.해군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SK오션플랜트에서 3600톤급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Ⅲ(Batch-Ⅲ) 3번 함인 '전남함'의 진수식이 거행됐다.이날 진수식에는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강환석 방사청 차장,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전남함’은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의 제원을 갖췄으며 5인치 함포, 한국형 수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화시스템이 경북 구미에 28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방산·전자장비 기술을 결집한 최첨단 생산시설을 준공했다.한화시스템은 25일 구미시에서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경북도와 구미시, 국회, 정부 기관, 군 등 주요 관계자 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신사업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K-방산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구미에 위치한 협력사들도 함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한화시스템은 기존 4만5000㎡(약 1만3630평) 규모의 사업장을 떠나 이날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HD현대가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안두릴)와 손잡고 자율 무인수상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HD현대는 최근 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ASV·Autonomous Surface Vehicle)의 설계, 건조 및 AI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 사업대표)과 안두릴의 팔머 럭키 공동설립자가 참석했다.HD현대는 ASV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며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안보·경제 협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층 공고해지면서 UAE가 K-방산의 또 다른 기회의 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위산업 기업들에 150억달러 이상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는 정부의 발표에 방산 빅4를 중심으로 관련 업계가 UAE는 물론 인근 국가들까지 타깃으로 중동 시장 공략 강화에 벌써부터 뛰어들고 있다.한국과 UAE는 지난 18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화그룹 방산 3사가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진행 중인 두바이 에어쇼에서 UAE 국영 방산기업 에지(EDGE)그룹과 방산 분야 공동 투자·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2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최근 한–UAE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첨단 방산·산업 협력 확대의 후속 조치로 민간 영역에서도 양국 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선 스마트 레이다와 자율주행 무인지상차량(UGV)에 적용될 인공지능(AI) 플랫폼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방위사업청과 1630억원 규모의 ‘의무후송전용헬기 2차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의무후송전용헬기와 기술교범, 수리 부속 등 통합 체계지원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12월까지다.2차 양산사업으로 생산될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및 국가적 재난 발생 시 환자 후송·구호 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하늘의 앰뷸런스’로 불리는 의무후송전용헬기는 수리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다양한 전문 의료 장비를 장착해 응급환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국영·민간 방산기업 25개사를 통합해 설립한 방산 연합체인 EDGE그룹 산하 플랫폼즈앤시스템즈(Platforms&Systems)와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KAI와 EDGE 간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이 지난 18일 두바이 에어쇼 현장에서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KAI 차재병 대표, 김재홍 중동·아프리카 실장, EDGE 총괄사장, EDGE 플랫폼즈앤시스템즈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포괄적 협약은 양사가 각자의 기술력과 전문성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달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마케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986년 200개 업체와 25대의 항공기로 처음 시작한 두바이 에어쇼는 2023년 기준 1500여개 항공 및 방산업체가 참가하며 200여대의 군용 및 상용 항공기들을 전시, 15만명의 참관객이 모이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의 에어쇼로 성장했다.KAI는 차세대 전투기 KF-21 마케팅을 집중 부각하고 기존 추진사업의 재추진 모멘텀을 위해 FA-50, 수리온, L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보잉과 미국 애리조나 방위산업 관계자들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보잉 메사 시설에서 아파치 헬기 개발 50주년을 기념했다.공격용 헬기의 대명사이자 ‘전차 잡는 헬기’로도 유명한 아파치의 시제기인 YAH-64는 1975년 9월 30일 캘리포니아주 팔로마공항에서 첫 비행을 수행했다. 이후 보잉은 지난 수십 년 동안 AH-64E로 이어지는 최신형 공격헬기의 개발과 생산을 지속해 왔다.크리스티나 유파 보잉 공격 헬기 사업부 총괄(부사장)은 “첫 비행 이후 AH-64 아파치는 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전력으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 ‘빅4’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합산액이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유럽과 중동 등 주요 국가들이 방위비 지출을 늘리는 가운데 이들 방산 4사의 방산 부문 수주잔액이 100조원에 달해 향후 안정적인 일감도 충분히 확보했다는 분석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방산 4사의 올해 3분기 합산 누계 영업이익은 3조492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3개월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지난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 2조6589억원을 83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삼성전자가 국방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KAI와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 적용을 위한 AI 및 RF용 국방 반도체 개발 및 생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RF(Radio Frequency·무선주파수) 반도체는 고출력과 고효율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통신체계, 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에 주로 사용된다.이날 협약식에는 차재병 KAI 대표이사와 한진만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현대위아가 해상용 근접방어 무기(CIWS-II)의 함포 체계를 개발했다.현대위아는 지난 12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해상조립장에서 해상용 근접방어무기(CIWS-II)의 함포 체계의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 해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 및 협력사 경영진이 참석했다.CIWS-II는 해군 함정에 접근하는 전투기, 대함 미사일, 고속정 등을 통합 센서와 레이더 등으로 탐지·추적하고 고속 사격하는 함정의 최종 방어무기다.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현재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양산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완제기 제작사로서 T-50 고등훈련기, FA-50 경공격기 체계 개발에 성공해 수출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하지만 KF-21에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만든 F414 엔진이 탑재된다.‘전투기의 심장’으로 불리는 항공엔진 국산화는 K-방산의 대표적 숙원 과제 중 하나다. 다른 방산 부품과 비교했을 때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항공엔진의 개발 및 양산이 가능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Defense&Security) 2025’에 참가해 K-방산의 텃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D&S는 지난 2003년부터 20년째 격년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세안 지역 대표 국제방산전시회로 우리나라를 포함 35개 국, 480개 업체, 대표단 등 400명 이상이 참가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KU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고정익과 회전익의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업무 프로세스 역량평가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버전 3.0’ 인증에서 연구개발(R&D) 부문 최고 등급인 ‘레벨5’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CMMI는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역량평가 모델이다. 회사의 관리 프로세스를 정량적으로 분석 및 평가해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등급을 부여하며 레벨5는 프로세스의 품질 및 성숙도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이번 인증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등 지상무기 체계부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특수 목적용 항법·항재밍 토탈 솔루션 기업 덕산넵코어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지난 2012년 설립된 덕산넵코어스는 항법과 항재밍 기술을 중심으로 방위산업,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전반에 걸쳐 설계부터 개발, 생산, 시험까지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전문 기업이다. 국내 PBA 제조 기업 최초로 NADCAP 골드 등급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덕산넵코어스는 글로벌 시장조사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HD현대가 인도 코친조선소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현지 함정·특수선 시장 진출을 위한 과정을 한 단계씩 밟아 나가고 있다.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인도 최대 국영 조선소인 코친조선소(CSL·Cochin Shipyard Limited)와 ‘인도 해군 상륙함(LPD)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코친조선소는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LIG넥스원은 태국 D&S 2025 전시회 기간 중 ‘한국전 참전용사협회’를 직접 방문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에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방콕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D&S 2025 참가를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구본상 LIG 회장 등은 지난 10일 태국군 참전용사를 찾아 기념품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운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태국군은 한국전에 6326명을 파병한 바 있으며 136명이 전사하고 1200여명이 부상하는 등 큰 희생을 치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7일 미국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군 KF-16 전투기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KAI는 과거 자체 기술로 개발해 공군에 납품한 9대의 KF-16 시뮬레이터를 최신 F-16 바이퍼(Viper) 형상으로 성능 개선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6년으로 납품 이후 후속지원 업무까지 포함된다.이번 성과는 지난 KAI–록히드마틴 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양사는 본 계약을 계기로 모델링&시뮬레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태국 차기 호위함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HD현대중공업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디펜스 앤 시큐리티(D&S 2025)’에 참가해 수출형 호위함을 공개하고 첨단 함정 건조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2년마다 열리는 이 전시회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40여개국의 560여개 방산 기업이 참가하며 2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