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에서 뛰는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배준호가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했다.배준호는 26일(한국 시각) 영국 스토크온트렌트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찰턴 애슬레틱과의 2025-2026 챔피언십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배준호의 패스를 받은 소버 토머스가 측면으로 공을 이어받아 전방으로 쇄도하던 공격수를 향해 높게 감아 찬 대각 크로스를 시도한 순간이었다. 공은 골키퍼를 넘겨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됐다.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을 발표했다. FIFA는 11월 랭킹 기준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42개 팀을 4개 포트로 나눠 조를 편성했다. 유럽 지역 플레이오프(PO)와 대륙 간 PO를 치른 후 진출권을 획득하는 6개 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한국은 11월 FIFA 랭킹에서 22위에 올라 사상 처음으로 포트2에 배정됐다. 포트2에는 한국을 비롯
|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내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2(2부)에 참가하는 파주 프런티어 FC가 푸른색과 분홍색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파주 프런티어 FC는 24일 파주NFC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K리그2 준비현황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김경일 파주시장, 김정열 이사장, 황보관 단장과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김종훈 파주시 체육회장, 제라드 누스 감독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150여 명 이상의 시민이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최종 39라운드 종료와 함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대진 및 일정이 확정됐다.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라운드 4위 서울 이랜드와 5위 성남이 맞붙는다. 양 팀의 경기는 27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단판으로 열린다. 이어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정규 라운드 3위 부천과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K리그2 플레이오프는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역시 단판으로 진행된다.2경기 모두 90분 경기 종료 후 무승부 시 정규 라운드 순위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K리그2 플레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최우수선수(MVP)상 경쟁이 시즌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공격포인트를 앞세운 이동경(울산 HD)과 ‘우승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박진섭(전북 현대)이 정면충돌하는 구도가 형성됐다.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 투표가 2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K리그1과 K리그2(2부) MVP·감독상·영플레이어·베스트11은 각각 미디어 40%, 감독 30%, 주장 30%의 비율로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1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그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에이스’ 세징야의 공백 속에서도 잔류 희망을 마지막 한 경기까지 끌고 갔다. 그럼에도 대구의 운명은 여전히 세징야의 복귀와 활약 여부에 달려 있다.대구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7~12위) 37라운드 제주 SK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8분 유리 조나탄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무너질 뻔했지만, 후반 23분 지오바니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패배를 막았다. 승점 33을 기록한 12위 대구는 11위(승점 36) 제주
|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7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수원 삼성과 파트너십 종료를 맞아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2019시즌부터 함께해 온 푸마와 수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트너십을 종료한다. 그동안 푸마와 수원은 7시즌의 여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선수단 유니폼 후원 관계를 넘어 구단과 연고지의 정서가 반영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의미 있는 순간들을 선사해왔다.특히 2023년과 2024년 로컬 스트리트 브랜드 ‘리빌리‘와 협업한 ‘푸마 바이 리빌리(PUMA BY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로축구 최하위 대구FC가 11위 제주SK FC와 무승부를 올리고 K리그1(1부) 잔류 희망을 이어갔다.대구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B 37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28분 유리 조나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3분 지오바니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승점 33이 된 대구는 11위(승점 36) 제주와 승점 차를 3으로 유지하며 오는 30일 38라운드 최종전 결과에 따라 2부 강등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 11위 제주는 9위 울산 HD와 대결하고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의 공격수 손흥민(33)이 그야말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그는 멀티골을 뽑았지만, 승부차기 실축으로 끝내 고개를 숙였다.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5 MLS컵 플레이오프(PO)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전에서 2골을 폭발하며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내는 듯했지만,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아쉽게 우승 도전을 멈췄다. LAFC는 밴쿠버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졌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손흥민(33)이 활약한 LAFC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패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LAFC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시즌 MLS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밴쿠버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LAFC는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손흥민의 시즌 11호골이었다.손흥민은 1골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손흥민(33·LAFC)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플레이오프(PO)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극장 동점골까지 전후반 총 2골을 폭발했다.LAFC는 23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에서 벌어진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2025 MLS컵 PO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전을 벌이고 있다.LAFC는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15분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손흥민의 시즌 11호골이었다.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렸던 3일 오스틴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이강인은 23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르아브르와 2025-2026 리그앙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0-0이던 전반 29분 선제골을 뽑았다. 그는 왼쪽 측면에서 누누 멘데스가 연결한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향하자 달려들어가면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올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지난 8월 14일 토트넘(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골 맛을 봤던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인 오세훈(26)과 나상호(29)가 소속팀의 창단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기여했다.일본 프로축구 마치다 젤비아는 22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일왕배 결승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던 비셀 고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반 6분 후지오 쇼타, 전반 32분 소마 유키, 후반 11분 후지오의 득점으로 후반 17분 미야시로 다이세이가 한 골을 넣는 데 그친 고베를 3-1로 제압했다.올해로 105회째를 맞은 일왕배에서 마치다가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결승에 진출한 것조차도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가 광주FC에 패하며 잔류 확정 여부를 최종전까지 미루게 됐다.9위 울산은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광주와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분 프리드욘슨, 후반 29분 최경록에게 실점해 고개를 숙였다. 울산은 같은 날 10위 수원FC가 FC안양 원정에서 전반 19분 이재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겨 승점 2 차이로 쫓기게 됐다.승점 44의 울산은 30일 제주 SK를 홈에서 만나고, 승점 42의 수원FC는 같은 날 광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3)이 11월 A매치를 마친 뒤 곧바로 소속팀에서 복귀전을 치렀다.이재성의 소속팀 FSV 마인츠 05는 22일(한국 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11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마인츠는 전반 9분 안드레아수 한체올센이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31분 대니 다코스타의 동점골을 넣어 승점 1을 확보했다.마인츠는 최근 7경기 무승(2무 5패)에 그치며 강등권인 17위(1승 3무 7패·승점 6)에 머
|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하는 두 스타, 손흥민과 리오넬 메시가 개막전에서 맞붙는다.MLS가 21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한 2026시즌 MLS 일정에서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LA)FC와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개막전을 벌이게 됐다. LAFC와 마이애미는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다.두 팀의 맞대결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이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MLS 입성 후 순식간에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서부는 손흥민,
|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레전드’ 최철순(38)이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선수로서 은퇴한다.최철순은 오는 30일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을 끝으로 20년간 누비며 땀 흘리며 팀과 함께 쓴 전주성 히스토리에 마침표를 쓴다.최철순은 지난 2006년 프로 데뷔 후 20년간(상무 입대 포함) 전북에서만 활약한 ‘원 클럽맨’이다. 팀의 수많은 역사를 함께 쓰고 그 중심에 있었다.수많은 팬이 최철순을 레전드로 칭하는 이유에는 오랜 시간 전북과 함께 한 시간뿐만 아니라 팀과 함께 이뤄낸 역사적인 성
|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KBS스포츠예술과학원 축구산업계열(이하 축구산업계열)이 10일과 17일 진행한 ‘선진형 축구코칭 아카데미 독일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축구산업계열은 이번 독일편을 시작으로 국내 지도자 교육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한 ‘선진형 축구코칭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독일편 강의를 맡은 김기현 교수는 독일 예나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을 전공하고, 독일축구협회(DFB) 코칭 과정을 이수한 유럽축구연맹(UEFA) B급 라이선스 소지자다. 독일 유소년 팀에서 코치와 분석관으로 활동하며 선수 육성 환경과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인종차별’ 판단을 둘러싸고 프로축구 K리그가 뜨겁게 흔들리고 있다. K리그1(1부) 전북 현대의 마우리시오 타리코(타노스) 수석 코치가 지난 8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보인 손동작이 ‘슬랜트 아이(눈 찢기)’ 제스처로 규정돼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0만원 징계받은 까닭이다. 이에 전북 구단과 선수단은 “의도가 왜곡됐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심판보고서와 상벌위 해석, 코치의 주장과 선수의 호소가 엇갈리며, K리그가 중대한 기준점 앞에 섰다는 평가다.연맹 상벌위는 19
| 한스경제(상암)=류정호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이 18일 열린 가나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인 관중은 3만3256명에 그쳤다. 총 6만6000석 규모의 ‘한국 축구의 성지’가 절반 이상 비어 있는 모습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경기장은 승리의 환호보다 빈 좌석이 더 먼저 눈에 들어왔다. 취재진도 “최근 몇 년 중 가장 썰렁했다”는 말을 내놓을 정도였다.이날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찾아왔다. 여기에 화요일 밤 8시라는 일정까지 겹치며 관중 유입에 악재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