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현대로템의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현대로템은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5 연구실 안전주간’에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는 과기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연구실안전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하고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과 안전문화의 지속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과기부는 연구실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안전관리 표준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안전관리 우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솔로지스틱스는 한국경영인증원과 글로벌경영위원회가 주최한 제24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에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 주관 아래 그린경영·품질경영·안전경영·탄소중립경영·상생경영 등 8개의 테마별로 경영성과와 수행 실적이 우수한 기업 및 기관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이 중 안전경영대상은 생산 과정과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운영 역량을 갖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화오션이 ‘처음부터 원점에서 다시’의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 체계의 근본적인 혁신 작업에 나선다.한화오션은 12일 거제사업장에서 김희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혁신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안전과 관련된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리셋(Re-Set)’하고 ‘리스타트(Re-Start)’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다.한화오션은 안전 혁신 선포를 통해 제도·시스템·사람에 걸쳐 근본적인 안전문화 혁신을 추진하며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5일 항만국경 수호를 위해 보안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산 감천항 해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항만 보안을 위협하는 밀수, 밀입국 사건과 관련해 관계기관들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부산해양경찰서 경비정을 이용한 해상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점검에는 부산경찰청, 부산해경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보안공사 4개 기관이 참여해 항만국경 질서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참여 기관들은 해상에서 부두 안벽 등 감천항 전역을 샅샅이 살펴보며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매달 마지막 월요일을 ‘안전의 날’로 자체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선박, 항만 등 해운산업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해운이 운영하는 전체 선박 38척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필수로 안전보건활동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안전의 날 당일에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없애기 위한 현장점검을 비롯해 승무원(선원)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 때 대한해운의 자회사인 대한해운엘엔지도 함께한다.이전까지 대한해운은 안전관리자가 정기적으로 선박을 방문해 직접 현
| 한스경제=김창수 기자 | 산업 현장의 재해사고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지만 기업들의 ‘안전 경영’은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지난해 화성 아리셀 배터리 공장 화재 사건은 국내 산업 안전 정책에 구조적 변화를 촉발했다. 이 사고로 23명이 숨지고 최고경영자(CEO)가 징역 15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정부는 중대재해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며 안전 책임을 CEO와 고위경영진까지 확대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 전반으로 이를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가운데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이후 기업 현장에는 구조적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 안전관리는 단순한 규정 준수가 아니라 기업 생존과 직결된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기획에서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추진 중인 리스크 관리 체계, 스마트 안전시스템 도입 사례, 내부 조직문화 변화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개선 시도와 그에 따른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산재 사망 근절이라는 목표 아래 우리 산업 현장의 실태와 변화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편집자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정부가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건설사들은 최근 몇 년간 잇따라 안전경영 투자를 확대하며 대응에 나섰지만 여전히 성과가 눈에 띄게 체감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적용 강화, 안전관리 미흡 기업에 대한 면허 정지·취소 검토 등 안전사고에 대한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놨다. 단순 벌점이나 과징금을 넘어 영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의 위기감은 어느
| 한스경제=김창수 기자 | 지난해 6월 23명의 사망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로 재판에 넘겨진 박순관 아리셀 대표이사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지난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고 형량이다.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는 23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박 대표에 대한 사건 선고 공판을 열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박 대표의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에 대해서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아리셀 직원 등 다른 피고인들에겐 징역 2년~금고
| 한스경제=한나연 기자 |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가 줄지 않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대형 건설사에서의 사망사고는 되레 이어지고 있으며, 산재 발생 건수는 최근 5년간 급증했다. 사고의 상당수가 하청업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위험의 외주화’ 현실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김해갑)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6월) 민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총 2만94건으로 하루 평균 13건의 사고가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소화기 전문 브랜드 세이프라이프는 오는 17~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5)’ 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민안전 증진을 위한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의 국내의 판로개척을 통한 안전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행사다. 세이프라이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0.7kg 차량용소화기, 1.5kg, 3.3kg 소화기를 비롯해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남해화학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남해화학 여수공장에서 43세 노동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수년간 남해화학 여수공장 사내 하청 노동자였던 A씨는 지난해 말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감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1차 부검에서도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현장 안전관리 부실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A씨는 당초 28일과 사고 당일인 29일 이틀간 휴가를 낸 상태였지만 하루 전날인 27일 사측의 대근자 요구에 휴가를 반납하고 근무에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건설현장에서 또다시 산업재해 은폐와 책임 회피가 반복됐다. 법은 있으나 지켜지지 않는 ‘사라진 산안법’의 현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최근 경기도 오산의 토목공사현장에서 낙하물이 추락해 하청 근로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는 관리 책임자가 없었고, 필수 안전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또한 사측은 부상당한 근로자에 대한 보호조치 및 재발방지대책을 외면한 채 산업재해신고를 방해, 사고 사실을 한 달 이상 은폐하는 등 심각한 부조리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현재 피해자는 산재보험과 치료비마저 지
|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원그로브 지하 7층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발생하자, 방재실화재 수신기에서 경보음이 울린다. 관리직원 이지수(33세) 씨가 경보 위치를 확인하고 해당구역 CCTV로 실제 화재 여부를 재확인한다. 119 신고와 동시에 초기대응팀이 출동한다. “지하 7층에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그린라이트 게이트를 따라 신속히 대피해 주십시오.”라는 화재위치를 정확히 알리는 육성 비상 방송이 건물 전체에 울려 퍼진다.지하 7층 주차장에 있는 사람들이 비상방송을 듣고 밝게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이후 기업 현장에는 구조적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 안전관리는 단순한 규정 준수가 아니라 기업 생존과 직결된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기획에서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추진 중인 리스크 관리 체계, 스마트 안전시스템 도입 사례, 내부 조직문화 변화 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개선 시도와 그에 따른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산재 사망 근절이라는 목표 아래 우리 산업 현장의 실태와 변화과정을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또 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해 산업안전에 여전히 구멍이 나 있음이 드러났다. 이번 사고는 코레일의 안전불감증과 상례작업이 주 원인으로 지적된다.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안전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와 충돌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폭우로 인한 비탈면 구조물을 확인하기 위해 선로 주변을 걷던 작업자들이 뒤에서 다가온 무궁화호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면서 참사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된다.사고는 열차 운행을 멈추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