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수현 인턴기자]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800만 3천 가구로, 1년 사이 60만 가구 넘게 늘었다. 이 중 취업한 1인 가구는 510만 가구(63.7%)로, 전년보다 42만6천 가구 늘었다.맞벌이 가구는 전체 결혼 가구 1267만 가구 중 절반 가까운 608만6천 가구로 집계됐다. 하지만 1년 전보다 2만9천 가구 줄었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보다 0.2%포인트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 깜짝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구 자연 감소세는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45만명 이상 줄어들며 인구 절벽이 현실화했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인구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는 12만명 자연 감소했다. 출생아 수가 23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 증가했으나, 사망자 수가 35만8000명으로 여전히 출생아 수를 훌쩍 웃돌았기 때문이다.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1000명 자연 증가했으며,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이동인구는 628만3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5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은 12.3%로 전년에 비해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과거부터 우리나라 인구이동 추이를 살펴보면, 인구이동률의 정점을 찍었던 것은 1975년으로 25.5%에 달한다. 총 이동자 수의 정점은 1988년 997만명이다. 이보다 더 이전인 1970년만 하더라도 이동자 수 405만명에 이동률 12.6%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