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1노조)이 오는 12월 1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1노조는 25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구조 조정을 중단하고 부당한 임금 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노조의 요구를 끝까지 묵살한다면 다음 달 12일 전면 파업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또 1노조는 오는 1일부터 정차 시간 등을 준수해 운행 속도를 늦추는 ‘준법 투쟁’에 돌입할 방침이다.이번 총파업의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구조 조정, 신규 채용 규모다. 1노조는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금 인상률(3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지난 20일 제23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법무법인(유) 로고스(이하 로고스)에 대해 5억2300만원의 과징금과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시정명령 및 공표명령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은 로고스가 내부 시스템에 보관 ·관리 중이던 소송 자료가 다크웹에 게시됨에 따라 조사가 이루어진 사안으로 유출된 소송 자료에는 의뢰인을 비롯한 다수의 고유식별정보, 민감정보 등 개인정보가 포함됐다.지난해 7~8월 해커는 로고스의 관리자 계정정보(아이
| 한스경제=이지영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모씨가 22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씨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참여를 포기했다.이에 따라 심사를 맡은 소병진 부장판사는 특검팀과 이씨 측의 직접 변론 없이 제출된 수사 기록과 증거만으로 구속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날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훈련 중 박격포 낙탄 사고가 발생해 민간인이 다쳤다.군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오전 강원도 양구 소재 모 부대에서 81㎜ 박격포 사격훈련 중 발사된 포탄이 표적지로부터 약 600m 떨어진 밭에 떨어졌다.당시 밭에서는 민간인 20여명이 영농 활동을 하고 있었고, 이 중 한 명이 파편에 의해 눈썹 부위가 찢어졌다.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군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박격포에 들어가는 화약인 '장약'을 넣는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세부로 향하던 국제선 여객기 안에서 승객이 승무원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19일 항공업계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부산에서 이륙해 세부를 향하던 진에어 여객기 LJ073편에서 승객 A씨가 승무원을 폭행했다.A씨는 다른 승객과 먼저 다툼이 있었고 이를 제지하던 승무원을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폭행당한 승무원은 피를 흘리고 멍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항공사 측은 A씨를 진정시킨 뒤 별도 좌석에 격리했다.항공기는 비상착륙 없이 세부에 도착했고 A씨는 현지 공항경찰대에 인계됐다.항공보안법 제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본명 임진아)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범행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당초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했으나, 피해자인 나나의 어머니가 다쳤다는 병원 진단서를 제출받고 혐의를 특수강도상해로 변경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경기 파주시 일대의 대규모 단수 사태가 일단락됐다.파주시는 16일 단수 발생 46시간 만인 오전 11시쯤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운정동·야당동·상지석동·금촌동·조리읍 등 전지역에 수돗물 공급 재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수는 지난 14일 오전 6시 30분쯤 고양 인산서구 덕이동 일대에서 진행하던 한강하류권 급수체계 조정사업 공사 과정에서 발생했다.당시 직경 1천㎜ 송수관이 파손되며 누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단수사태가 이어졌다.파주시는 이번 단수사태와 관련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일방적으로 교하
| 한스경제=이호형 기자 | 13일 오전 전국 1천310개 시험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됐다.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1천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이번 수능엔 55만4천174명이 지원했다. 총 응시자 수로는 2019학년도(59만4천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붕괴 우려로 구조작업이 지연됐던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에서 보일러타워 4·6호기를 발파해 매몰자 수색을 재개했다.11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로 예정돼 있던 보일러타워 4·6호기의 발파작업이 완료됐다.4·6호기는 붕괴사고가 발생한 5호기 양 옆에 위치하고 있다. 4·6호기는 철거에 앞서 기둥 등을 미리 잘라놓는 취약화 작업이 이뤄져 있어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 이에 중수본은 실종자 가족 등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7일 해체를 결정했다.발파 작업 이후 실종자 수색과 사망 추정자 구조작
|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 9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다가 사망한 40대 A씨의 시신이 수습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안전 확보를 위해 구조 인력 투입을 일시 중단하고, 드론 수색은 계속할 방침이다. 김정식 울산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12시 30분 현장 브리핑에서 "업체에서 보일러타워 취약화 작업을 시작하는데 따라 직접 수색 작업은 일시 중단한다"라며 "무인기(드론)로 카메라 수색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약화 작업은 대형 구조물 철거 시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도록 구조물 등을 미리 잘라놓는
|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 서해 공해상에서 중국어선이 전복돼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다. 이번 사고 수습은 중국 해경이 맡는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 5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서 중국어선 A호가 전복됐다. 인근에서 조업 중인 다른 중국어선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98톤급 A호에는 11명의 중국 선원들이 타고 있었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다른 중국어선이 선원 6명을 구조했고, 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뒤이어 도착한 목포해경 경비함이 선원 2명을 추가 구조했으
|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날 파업 가능성을 우선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수능이 끝난 다음 날인 13일 추가 교섭을 진행한다. 9일 서울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명의의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노사 측은 "시민 교통 불편의 최소화 및 상호 신뢰와 성실한 교섭을 통해 현안을 원만하기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13일 추가 교섭을 진행하고, 교섭하는 날까지는 쟁의행위를 실시하지 않는다"라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매몰자 구조·수색 작업이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소방 당국은 이날 현장 브리핑에서 "현재 매몰 상태인 7명 중 발견된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야간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들 2명 중 1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 당국은 이들이 구조물과 땅 사이에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장에는 일몰 후 설치된 조명이 붕괴 구조물을 비추고 있어 야간 구조 작업이 가능한 상태다.자갈과 흙으로 된 땅을 파내면서 이들이 나올 수
|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 우리 군이 정찰위성 5호기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찰위성 5호기는 우주 궤도에 진입 후 지상 교신까지 성공했다고 군은 발표했다.
|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 직장인 절반 이상이 초과 근무로 인한 가산임금을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포괄임금제’가 꼽혔다. 아울러 약 80%가 포괄임금제 금지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1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표본오차 ±3.1%p)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초과근무를 한다는 응답자는 760명에 달했는데, 이 중 47.7%인 363명이 초과 근로 시간 전부를 인정한 가
|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 34일 만에 정식 운항을 재개했다. 지난달 초 운항을 잠정 중단하고 무승객 시범운항에 들어간 지 한 달여 만이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는 운항 재개를 기다린 시민들이 아침 일찍부터 몰렸다. 잠실 선착장에서는 41명, 마곡에서는 26명이 탑승하며 첫 운항편부터 만석에 가까운 인기를 보였다. 당초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첫 출항이 두 시간 앞당겨진 영향도 컸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운항 재개 이후 한강버스의 정시성이 크게 향상됐다. 예컨대 잠실에서 오전 9시에 출
| 한스경제=이호형 기자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지속가능 ESG 전문가과정 제6기 펠로우들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묘를 답사했다.6기 펠로우들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된 종묘의 종묘 정전,재궁,전사청,영녕전 등을 서울시립대 이강근 명예교수와 함께 명쾌한 설명을 들으며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종묘 답사에는 정순표 한국뉴미디어그룹 회장,조경진 주임교수, 김부열 부주임 교수를 비롯한 30여 명의 펠로우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 한스경제=신홍관 기자 | 건축물 화재 발생때 구조적 안전과 화재확산 방지에 필수인 방화셔터 분야에서 불법적 정부 고시를 무시하며 57년 된 기준만 고집하는 것에 대해 학계가 건설 현장 요구의 즉각적 반영과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교수협회는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국토교통부와 건설기술연구원이 제정된 지 57년이 넘은 방화셔터 기준을 고집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대한민국 건설업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특히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유권해석으로 인정심사를 처리해 관련 업계의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10월 마지막주의 시작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가 찾아오겠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도 발효됐다.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충남과 전북 서해안은 이른 새벽까지, 제주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바다 물결은 동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정부가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이전한 것이 이태원 참사의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무조정실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동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7월부터 이태원참사 합동감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경찰청과 서울시청, 용산구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사고 당시 경찰 경비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이유에 용산 대통령실 이전으로 경비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참사 당일 경찰력이 대통령실 인근 집회 관리에 집중 배치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