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케이뱅크가 지방은행 중 최대 규모인 부산은행과 손잡고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케이뱅크는 26일, 부산은행과 함께 재원을 부담하는 공동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7월에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받았다.두 은행의 공동 신용대출은 기존 신용대출 상품보다 저렴한 금리와 신청, 심사에서 지급까지 대출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합리적인 금리와 편리한 접근성을 갖춰 금융 소비자의 혜택과 선택권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이 상품은 두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기업 체감경기가 반도체 호황·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한 달 만에 반등하며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11월 중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2.1로 10월보다 1.5p 상승했다. 기업심리지수(CBSI·Composite Business Sentiment Index)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중 주요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인터넷은행들이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시중은행 못지않게 인공지능(AI) 대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고객 서비스는 물론 내부업무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관련 기술 판매 부수업무까지 승인받으며 AI 기반 금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가 연이어 AI 기술을 적용한 금융 서비스와 시스템을 출시 및 도입하고 있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지난 13일, 금융권 최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NH농협은행이 내년에 녹색·전환금융 추진 활성화와 함께 정부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5년 제2차 ESG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ESG추진위원회는 NH농협은행의 ESG 경영전략을 총괄하는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서는 녹색여신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보고 및 NH통합IT센터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함께 2026년 ESG 추진방향을 논의했다.2025년 주요 성과로는 녹색여신 적합성 판단시스템 구축과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신한은행이 생활밀착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신한은행은 CJ올리브영과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CJ올리브영’은 국내 1657만명 회원과 글로벌몰 336만명 회원을 보유한 대표적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K-뷰티 산업을 선도하며 폭넓은 고객 접점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양사는 ‘뷰티&헬스’ 소비자 기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신한은행은 이번 파트너십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KB국민은행이 GS리테일과 함께 GS Pay와 연계한 제휴 통장과 모바일 요금제 등을 출시한다. KB국민은행은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GS리테일과 ‘고객의 일상에 혜택을 더하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유통과 금융이라는 각자의 분야를 넘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휴 통장 출시 △GS리테일 모바일 요금제 출시 △가맹점 및 협력사 대상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 △GS P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하나은행이 맥도날드와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결합을 통한 고객 경험 창출을 위해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의 하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김기원 맥도날드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금융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결합을 통한 손님 경험 창출, ESG 기반 금융상품 공동 개발과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KB국민은행이 내실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특히 KB금융그룹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KB뱅크 인도네시아는 △우량대출 증대 △부실자산 감축을 통한 수익 창출력 회복 △ 채널 및 인력 구조조정 등을 통해 적자폭을 크게 줄이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법인은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저원가성 예금과 중소기업(SME) 대출 확대를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5개 해외법인의 당기순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NH농협은행이 모바일 앱인 'NH올원뱅크' 개편을 통해 개인사업자와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 이용 확대 및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NH올원뱅크 주요 기능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개인사업자와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다. 먼저 '올원사장님+'는 개인사업자(예비사업자 포함)를 위한 맞춤형 경영지원 서비스로 △부가세 리포트 △상권 분석 △정책지원금 조회 △인공지능(AI) 기반 메뉴포스터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우리은행에서 인공지능(AI) 상담사를 통해 복잡한 청약요건을 쉽고 빠르게 설명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생성형 AI 기술을 청약 상담에 적용한 ‘AI청약상담원’ 서비스를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청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AI청약상담원’ 서비스는 이용자가 복잡한 주택청약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관련 문서 검색과 청약 계좌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AI 기반 청약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하나은행이이 외국인 전용앱인 'Hana EZ'를를 단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생활 전반에 사용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하나은행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 증대와 쉽고 빠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생활 필수 앱 'Hana EZ'를 금융·생활 통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Hana EZ’는 이번 개편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해외 송금 업무 등 편리한 금융거래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일상생활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의 한국 생활 필수 앱으로서의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토스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신분증 인증 소프트웨어 판매에 나선다. 토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신분증 진위확인 소프트웨어 판매’ 부수업무 신고를 2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토스뱅크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신분증 진위확인 기술을 금융사와 일반 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금융권에서 신분증 인증 소프트웨어 판매를 부수업무로 신고한 것은 토스뱅크가 처음이다. 이번 서비스는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설치가 필요 없는 형태로 설계돼 중소형 금융사나 알뜰폰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 SK브로드밴드와 금융·결제·통신·인프라를 결합한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네이버페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소상공인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금융 네트워크와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커넥트’를 통한 간편결제 서비스, SK브로드밴드의 통신 네트워크를 결합해 소상공인 고객의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신한은행이 국가별 환경분석에 기반한 차별적 성장전략을 추구하며 글로벌 리딩뱅크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에는 미국법인이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일본·중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멕시코 등에서도 개선된 실적을 시현하며 4대 시중은행의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의 62% 이상을 책임졌다. 향후 신한은행은 탄탄한 경영관리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합작법인(JV·Joint Venture)설립과 지분취득 등의 글로벌 투자 중심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KB국민은행이 시니어 고객을 위한 종합 콘텐츠 웹플랫폼 ‘KB골든라이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기존 ‘KB골든라이프X’를 ‘KB골든라이프’로 리브랜딩해 상속·증여·절세·연금·부동산 등 금융 정보와 문화·생활·건강 등 비금융 콘텐츠를 아우르는 종합 시니어 플랫폼으로 강화했다. 또한 홈페이지 내 화상상담 서비스와 ‘KB골든라이프센터’ 예약 기능을 연계하는 등 온·오프라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확대했다.특히 KB라이프생명의 ‘KB요양돌봄컨설팅’’를 비롯해 시니어의 관심이 높은 비금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IBK기업은행이 국회 정무위원회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해외 진출 스타트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IBK기업은행은 국회 정무위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한국계 스타트업·벤처캐피털(VC)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 간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성태 은행장과 한인 창업자 및 한국계 V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아모지(Amogy)사의 사례를 들은 강준현 의원은 “해외에서 창업한 스타트업들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우리은행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의 텍사스주 오스틴 지점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우리은행은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지난 19일(현지시각) 텍사스주 오스틴지점 개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과 임직원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텍사스 오스틴에 한인은행 최초로 지점을 열었다.이날 개점 행사에는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이태훈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을 비롯해 이옥희 오스틴 한인회 회장·마크 듀발 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CEO)·데이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IBK기업은행이 한국계 은행 최초로 폴란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폴란드법인 영업인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IBK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 폴란드 내 유일한 한국계 은행 현지법인이다. 폴란드에 진출한 기업은 물론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도 금융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인가 취득을 통해 방산 및 에너지 분야 등 양국 경제협력도 적극적으로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IBK기업은행 폴란드법인은 IBK 유럽벨트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펀드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하며 비이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목표전환형 펀드는 '목표전환 수익률'을 설정하고 운용 초기에는 주식 등 비교적 위험 자산 중심으로 운용하다가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 등 안전 자산으로 자동 전환해 운용하는 펀드다.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을 실현하면서도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카카오뱅크가 이번에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은 ‘정책수혜로 목표
|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국내은행이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환·파생 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자이익도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5년 1∼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8조8000억원) 대비 2조3000억원(12.0%)이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은행별로는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2조6000억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