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공작기계(Machine Tool)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는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3D 프린팅·적층가공 분야 최대 전시회 'Formnext 2025'에서 금속 적층 장비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DN솔루션즈가 Formnext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전시 기간(11월 18~21일) 동안 PBF(파우더 베드 퓨전) 방식의 금속 적층(AM·Additive Manufacturing) 장비인 DLX 시리즈와 5축 머시닝센터 DVF 5000 2세대를 함께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현대제철은 24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한전,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에 따라 오는 2038년까지 약 70만톤 규모로 예상되는 신규 송전철탑 수요에 대응하고 국가 전력망 사업의 핵심 원자재인 철탑용 앵글(ㄱ형강) 등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앵글이란 단면의 형태가 ‘ㄱ’ 모양의 제품으로 철탑 부재나 선각(船殼·선체 외부) 보강재, 트러스 등 철강 구조물의 보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포스코가 21일 잇단 안전사고로 근로자 인명 피해가 연이어 발생한 포항제철소 소장을 전격 경질했다.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을 이날 보직 해임했다.포스코는 후임 포항제철소장은 새로 선임하지 않고 이희근 사장이 직접 제철소장을 겸임하면서 최근 인명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를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고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암적인 존재로 프레임을 형성하는 일부 환경단체가 이달 초 UN 관계자를 석포제련소 인근 마을로 몰래 데려와 주민들의 참여를 완전히 차단한 채 기습적인 ‘가짜 주민 간담회’를 시도한 것과 관련 지역 주민들이 환경단체와 야합한 민변에 우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경북 봉화군 석포면과 인근 강원 태백시 주민들로 구성된 봉화·태백·석포 생존권 사수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최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공식 서한을 전달하고 일부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한 ‘핵분열 제어봉 구동장치 노즐(CEDM 노즐)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IR52 장영실상은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기업의 기술개발을 장려하고 개발자 사기진작을 위한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다.CEDM 노즐은 원자로 헤드에 부착돼 핵분열을 조절하는 제어봉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돕는 핵심 부품이다. 제어봉을 원자로에 넣고 빼면서 출력을 조절하는데 이 과정에서 제어봉의 이탈을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이경진, 포스코 실장)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스테인리스 산업의 당면 과제 점검과 정보 제공을 위해 스테인리스 및 수요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STS 산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스테인리스스틸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진 포스코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테인리스강은 우수한 내식성과 미려한 외관을 바탕으로 건축, 가전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고기능 소재”라며 “순환 사용에 적합한 특성으로 탄소중립 및 자원 절약형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20일 대구 EXCO에서 국내 강관업계, 수요기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강관산업 발전 세미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관 전문 세미나로 매년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강관산업 경영 환경 및 수급 전망, 구조용강관 해외 적용 현황 및 시장 확대 방안 등 총 4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강관협의회 회장인 하이스틸 엄정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수입산 증가와 건설시장 부진, 신규 수요시장 확보 등에 있어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고려아연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KORAM),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와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파트너십이 형성되면서 국내 전략광물 산업생태계 조성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려아연은 20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개최된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 참여해 게르마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에는 산업통상부, 학계, 연구기관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국내 철강업계가 미국의 고율 관세와 수요 둔화 등으로 어느 해보다 힘든 2025년을 보낸 가운데 내년에도 대내외적 불확실성은 더욱 가중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현행 50%인 대미 관세율 인하가 무산된 상황에서 유럽연합(EU)마저 보호무역주의에 기반, 미국과 유사한 관세 부과 행렬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정부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조치까지 겹치며 철강업계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2026년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표된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철강협회는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한국관에서 ‘탄소저감 강재의 프리미엄 시장 조성을 위한 글로벌 정책과 리더십’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탄소저감 강재 표준화와 글로벌 시장 기반 마련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제표준화기구(ISO)·세계철강협회·주요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표준·정책 동향을 공유했다.행사는 이민호 포스코 사외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 이사는 “기술적 감축 노력과 더불어 국제적으로 통용되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영풍이 올해 상반기 조업정지 충격을 딛고 3분기 실적이 ‘V’자 반등했다. 매출이 수직 반등하며 수익성이 회복되는 가운데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도 이어지며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영풍은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346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1분기 1714억원, 2분기 2146억원 대비 각각 102.3%, 61.6% 증가한 수치다.영업손실 폭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 2분기 928억원이던 영업손실은 3분기 150억원으로 줄며 84%나 감소했다.석포제련소의 가동률 회복이 실적 반등을 견인했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연(납)과 은, 인듐이 정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방위산업 필수 소재인 전략광물 안티모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이름을 올렸다.고려아연은 18일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한 '202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연과 은, 인듐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산업부와 KOTRA는 매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세계 시장 점유율 5% 이상인 국내 기업 상품을 대상으로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사인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창원공장에서 ‘2025 볼보 고객 경험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볼보그룹코리아가 핵심 고객을 초청해 볼보의 혁신적인 신제품과 신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선보이고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기술력과 가치를 보다 깊이 전달하는 고객 체험의 장이다.올해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고객 및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순서인 기술 로드맵 세션에서는 볼보건설기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동국제강그룹이 17일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폐막식을 맞아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메인 조형물 ‘휴머나이즈 월’(Humanise Wall)의 소재인 럭스틸(Luxteel)을 활용한 한정판 마우스 패드 500개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휴머나이즈 월은 영국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과 동국제강그룹 장세욱 부회장 간 협업으로 탄생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메인 조형물이다. ‘더 인간적인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표현하기 위해 가로 16m, 세로 90m의 초대형 구조물을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 신흥시장에서 전동지게차 대량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베네수엘라 최대 식품기업인 폴라(Polar)그룹으로부터 전동지게차 230대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톤급 전동지게차 178대와 3톤·4.5톤급 전동지게차 52대 등 총 230대를 2026년 1월까지 현지에 공급하고 폴라그룹이 발주할 후속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은 100억원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중남미에서 체결한 전동지게차 공급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산업통상부로부터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Compliance Program) 최고 등급인 ‘AAA’ 인증을 재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전략물자는 국가안보와 외교, 국내 수급 안정을 위해 수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는 품목과 기술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2014년부터 전략물자 수출관리를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역량을 갖춘 기업을 심사해 CP 우수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인증은 3단계(A, AA, AAA) 등급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정 후 유효기간은 3년으로 재지정 평가를 통해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해야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현대제철은 지난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에 현대제철이 수상한 부문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해 직관적이면서도 몰입감을 높여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현대제철 홈페이지는 '무거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국내 철강업계와 풍력업계가 해상풍력 발전설비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강화, 표준·정책 제정에 대해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한국철강협회 철강풍력위원회는 11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풍력에너지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해상풍력용 소재 국산화 및 공급망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철강 특별 세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서 ▲풍력발전 국산 소재·기자재 확대 ▲풍력발전용 소재 품질기준 마련 ▲탄소배출 인증 기반의 소재 경쟁력 확보 등의 이슈를 논의하기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K-철도를 대표하는 수소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의 잠재적 수소전기 트램 시장에 대한 선제적 공략에 나섰다.현대로템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소재 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트랜스메아(TransME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에 발맞춰 수소 밸류 체인을 주제로 생산부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통합 솔루션 구축 역량과 비전을 집중적으로 알린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올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470% 증가한 1300여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6일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따르면 현지 금광 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아프리카 신흥시장 공략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이번 실적을 이끈 주력 모델은 디벨론 36톤급 굴착기(DX360)다. 이 모델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에티오피아에서 판매한 장비의 90%를 차지하며 올해에만 1100대 이상 판매됐다.에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