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1일 중소 하도급업체가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여건 조성을 위한 '하도급대금 지급안정성 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학계, 법조계 및 경제단체(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추천 전문가로 구성된 '하도급대금 지급안정성 강화 TF' 논의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 의견 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됐다.하도급대금 지급 의무가 있는 원사업자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지급보증기관·발주자·전자대금지급시스템
| 한스경제=주진 기자 |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14일 최종 확정됐다.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함미 최종 팩트시트를 직접 브리핑하며 "내란과 국가적·사회적 혼란으로 다른 나라보다 뒤늦게 관세 협상의 출발점에 섰지만, 한미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존중과 이해에 기초해 호혜적 지혜를 발휘한 결과 한미 모두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 한스경제=주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 년 숙원인,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 자산인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의 통상·안보 분야 합의 내용을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작성이 마무리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며 "매우 의미 있는 진전으로 생각된다"고 밝혔
| 한스경제=주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종묘 일대 고층 건물 개발 사업에 대해 “근시안적 단견이 될 수 있다”며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허민 국가유산청장, 김경민 서울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등과 함께 현장 시찰에 나설 계획이다.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종묘가 수난이다. 상상도 못 했던 김건희씨의 망동이 드러나더니, 이제는 서울시가 코앞에 초고층 개발을 하겠다고 한다”며 “서울시의 초고층 계획이 종묘의 세계문화유산
| 한스경제=이호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전북지역 국회의원,군산시가 핵융합 연구시설의 최적지가 전북 새만금이라며 핵융합 연구시설의 새만금 유치를 촉구했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 및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기자회견을 갖고 "핵융합 연구시설의 최적지가 전국 새만금"이라며 "정부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새만금을 최종 입지로 선정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 한스경제=김현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정부의 자산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진행 중이거나 검토 중인 매각 건에 대해서는 전면 재검토 후 시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각 부처에 지시했다.이날 최휘영 정부대변인 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불필요한 자산을 제외한 매각은 자제하고, 부득이 매각이 필요한 자산은 국무총리 사전 재가를 받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유재산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추후 이번 긴급 지시의 배경을 브리핑하겠다고 공지했다.이번 지시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유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정부가 28일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주택공급' 사업계획을 확정·의결했다. 사용되지 않거나 활용도가 낮은 도심 부지를 주택으로 신속 개발해 공급 부족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6회 국무회의에서 대통령령안 5건, 일반안건 7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심 내 유휴부지 주택공급을 비롯, 정보통신망 보호 강화, 통일부 조직개편 등 정책 과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정부가 앞으로 중대재해 발생 시 규모와 관계없이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6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기초 안전수칙 미준수나 반복 사고의 경우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력한 사법 조치를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전날 경북 경주의 한 아연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질식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다. 당시 지하 수조 내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김 장관은 “가
| 한스경제=이호형 |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스경제 더시그널에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지속가능바 ESG 평가’ 자문위원 회의가 열렸다.이번 회의의 배경과 목적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 채택 및 K-지속가능발전목표 이 행에 따른 ESG와 연계한 행 정추진의 필요성 증대다.또한 ESG 가치를 내재화한 행정기반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촉진이다.평가대상은 광역 지방자치단체 17개,기초 지방자치단체 전국 226개(단층형 광역자치단 체인 세종특별자치시,제주특별자치도 제외)가 그 대상이다.정순표 한국뉴미디어그룹 회장,송진현 한스경제
| 한스경제=주진 기자 | 한·미 관세협상이 3500억달러(약 499조원) 규모의 대미투자 방식과 시점을 두고 교착 상태에 놓인 가운데 열흘 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협상 타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19일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번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며 "다만 조율이 필요한 남은 쟁점 1~2가지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 한스경제=주진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9일 정부가 최근 내놓은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도시까지 허가제가 시행된 것은 비상한 조치지만, 지금의 주택시장, 거시경제, 금융환경 또한 그만큼 비상한 시기”라며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 지금은 주저할 때가 아니라, 정부가 제때 역할을 다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실수요자까지 허가받아야 하는 불편함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는 불가피한
| 한스경제=주진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4일 “이번 주에 공급 대책을 포함해 강력한 부동산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여러 대책이 있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감독 조직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과열되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고삐를 쥐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정책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실장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분들에 대한 철저한 처벌 (등을 포함
| 한스경제=김현경 기자 | 고용원이 없는 영세 자영업자인 ‘나홀로 사장님’이 42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편의점에서 발생한 폭행·상해·절도 등 범죄 건수는 2020년 1만4697건, 2021년 1만5489건, 2022년 1만6435건, 2023년 1만8167건, 2024년 1만6601건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편의점은 대표적인 1인 운영
| 한스경제=김창수 기자 | 전라남도는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는 한편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골자로 한다.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3GW 이상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명 규모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 및 가족을 위한 정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하 부총리)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12시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해 사이버보안 대응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 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안전과 보안의 미비점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KISC는 해킹, 랜섬웨어, 스미싱 등 날로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운영되고 있다. 추석 연휴처럼 기업 보안 인력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시스템 장애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회의를 열고 이번 추석 연휴를 정부 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윤호중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은 “연휴 동안 행정 서비스와 안전 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중대본 회의 개최와 현장 점검 실시하고 정부 시스템의 근본적 안정성 강화를 위해 국가 주요 시스템 및 운영 시설의 안정성 정비와 개선책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실노동시간 단축 입법을 연내 추진하기로 했다. ‘주 4.5일 근무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이자 이재명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본격적인 추진이 예고됐다.법제처는 17일 실노동시간 단축 추진 및 국가 지원 근거 마련을 골자로 하는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법’(가칭) 연내 추진을 포함한 ‘국정과제 입법계획 및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입법 조치가 필요한 법령은 총 966건으로 이
|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 전 국민 10명 중 9명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완료했다. 다만 미신청자 중 일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찾아가는 서비스'에도 신청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9월 11일 기준 지급 대상자의 98.9%인 5005만여명이 신청했고, 총 9조 634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률인 98.7%를 상회하는 기록이다.다만 1.1%에 해당하는 56만명은 1차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았다. 정부는 자발적 신청이 어려운 고령
|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미 협상 후 14일 오전 귀국했다. 한미 관세 후속 협의 성과 등과 관련해서는 이날 따로 밝히지 않았다. 김 장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 뉴욕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났다. 한국의 대미 투자 관련 세부 내용 등을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은 지난 7월 진행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기존 부과하기로 했던 25%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대신 총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진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정부가 오는 22일 전 국민의 90%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씩이다.다만 가구원의 작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대상자 선별을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먼저 제외한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