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주진 기자 | 당정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법정형을 3년 이하 징역에서 5년 이하 징역으로 상향하는 법 개정을 연내 추진한다. 또 캄보디아 취업사기와 같은 허위·불법광고를 막기 위해 구인광고 모니터링 체계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민생정책 등 당정협의’를 열고,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민생안정을 위한 지적사항 중 체감도가 높은 5가지 정책을 연내에 신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고용노동부와의 당정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오전(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103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 협력 등 세 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안전 운영 역량이 튀르키예의 원전 개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원자력 MOU 체결에 대해 “튀르키예가 추진 중인 시놉제2원전 사업에서 한국이 부지평가 등 초
| 한스경제=석주원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일차인 23일(현지시간)에도 세션 발표와 정상회담 등 바쁜 행보를 이어나간다.이 대통령은 오전 요하네스버그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3세션 회의에 참석해 기술혁신 가속화와 AI 전환(AX)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최근 APEC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으로서 도출한 '글로벌 AI 기본사회' 합의를 언급하며 AI 기술 발전이 글로벌 경제·산업
| 한스경제=이지영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 순방을 끝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후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열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이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부터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이틀간 열리는 정상회의 본 세션에 참여한다. 공식 세션은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회복력 있는 세계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대통령은 전 세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할 예정이다.정상회의에서는 한국의 국제사회 역할을 비롯해 '인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 한-이집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세파)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두 정상은 한반도와 중동 지역 평화를 위한 서로의 역할을 지지하며 ‘평화 촉진자’ 구실을 함께 하는 것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가 가자지구 휴전과 재건을 비롯한 중동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고 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을 향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전적인 지지를 보냈다.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케이9(K9) 자주포 공동 생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국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기술과 EPC(설계·조달·시공)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의 2031년 인공지능(AI) 허브 도약을 위한 가장 신뢰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AI 중심의 첨단산업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창출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한-UAE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 최대 인공지
| 한스경제=주진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했다.우선 양국은 '원자력 신기술·인공지능(AI) 및 글로벌 시장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UAE 원자력공사(ENEC) 사장이 각각 문서에 서명했다. 양사는 차세대 발전원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원전 AI 연계 기술 등 원전 분야 신산업 육성에 협력하며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번 방문에서) 양국이 백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과 보건, 문화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UAE 일간지 알 이티하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이 보유한 세계적인 기술력에 여러 UAE 투자기관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양국 모두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삼고 있는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아프리카·중동 4개국 순방길에 올랐다.이번 순방은 한미 관세·안보 협상을 마무리하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 외교를 다변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G20 정상회의는 사실상 올해 이 대통령의 마지막 다자외교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김혜경 여사, 참모들과 함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이날 공항 환송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더불어민주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7개 그룹 총수들과 만나 "한미 통상·안보 협상 과정에서 가장 애를 많이 쓰신 것은 기업인들"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도출과 관련한 후속 논의를 위해 열린 민간 합동회의에서 "지금까지 정부와 기업이 이렇게 합이 잘 맞아서 공동 대응을 한 사례가 없었던 것 같다. 전적으로 기업인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법무부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퇴 당일 원포인트 인사로 후임 구자현 서울고검장을 임명한 것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인한 검찰 안팎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서둘러 수습하려는 의지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내부 조직관리와 대외 업무 경험이 많은 구 고검장을 총장 대행으로 낙점한 이유다.법무부는 지난 14일 오후 구자현 서울고검장을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으로 신규 보임하는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일은 15일이다.구 대검차장은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진 지금이 구조개혁의 적기"라며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등 6대 핵심 분야의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제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감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혈관에 찌꺼기가 쌓이면 좋은 영양분을 섭취해도 건강이 좋아지지 않는 것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2018년 대비 53∼61%'로 확정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관련해 "요즘 논란이 좀 있지만 탄소 중립 사회로 전환은 일부 고통이 따르더라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글로벌 경제 강국 도약을 위해선 반드시 가야 할, 정말로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얘기도 있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회피하면 더 큰 위기를 맞게 된다"며 "현실적 여건과 국민 부담을 종합 감안해 목표와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4일 경기 북부 지역에서 취임 후 6번째 '타운홀미팅'을 연다고 11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다'에 참여할 주민 200 분을 모신다"며 "이번에는 경기 북부를 찾아간다"고 밝혔다. 구체적 시간과 장소는 경호상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이 대통령은 "경기 북부는 접경지역이자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많은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 문제부터 이중삼중의 규제와 생활 속 불편까지, 주민들께서
| 한스경제=주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세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성과와 코스피 4200선 돌파, 예산안 시정연설 등 외교·경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여론조사기관들은 분석했다.1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25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6.7%였다. 직전 조사 대비 3.7%포인트(p) 올랐다. 부정 평가 비율은 38.7%로 직전 조사보다 4.6%p 떨어졌다.지역별로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울산
|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 '내란수괴'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기간 중 109일 동안 6억5000만 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용자 보관금 상위 10명’ 현황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된 지난 7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9일간 총 6억5725만 원의 영치금을 받았다.윤 전 대통령은 180차례에 걸쳐 약 6억5166만 원을 출금했다. 교정시설 내 수용자가 보유할 수 있는 영치금 한도는 400만 원이다. 초
|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9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 하에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과 협의를 거쳐 숙고 끝 내린 결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노 대행은 이날 이 같은 입장문을 내며 "대장동 사건은 일선청의 보고를 받고 통상 중요사건처럼 법무부의 의견도 참고했다"라며 "판결의 취지 및 내용, 항소 기준, 사건의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책임 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은 오 시장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번 출석은 오 시장에 대한 첫 공식 조사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 내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며 “명태균 씨가 제공한 여론조사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에 인쇄물을 들고 “이 조작된 여론조사조차 저희 캠프에 정기적으로 제공된 사실이 없다는 게 포렌식 결과로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8일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포기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수사팀 내부에서는 항소 불허 결정의 배경을 두고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왔고, 정 지검장은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항소 포기는 검찰 내부 기류와는 다른 방향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애초 대검찰청과 중앙지검 지휘부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만배 씨 등 민간업자 5명에 대해 항소를 제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법무부 측에서 “항소는 불필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