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김경아)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고품질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국내 의약품 개발사 중 최단 기간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시기 매출액은 1조 203억원, 영업이익은 2054억원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 5377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 기록을 갱신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2월 말 기준 글로벌 시장에 총 11종 제품의 내놓았다. 각각 유럽 EMA 11종, 미국 FDA 10종,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9종의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미국에 출시했다. 이 약물은 얀센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해당 제품 출시와 더불어 미국 메디케어 파트 D 개편 등 약가인하 기조에 따라 올해 역시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대로 인한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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