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마커스 데릭슨 영입 추진했으나 불발
메이스 "다시 일하러 갈 시간" 기대감
창원 LG세이커스 시절 제임스 메이스의 모습. /KBL 제공
창원 LG세이커스 시절 제임스 메이스의 모습.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KBL 경력자’ 제임스 메이스(35)를 영입한다.

고양 오리온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33)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메이스를 낙점했다. 당초 구단은 라둘리차의 대체 선수로 마커스 데릭슨(25) 영입을 추진했지만 데릭슨이 KBL 선수 등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계약이 무산됐다.

새로 합류하게 될 메이스는 2016-2017시즌과 2018-2019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세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2017-2018시즌에는 서울 SK 나이츠에서 활약했다. KBL 정규리그 통산 106경기에 출전해 평균 34분31초를 뛰면서 24.3득점 13.3리바운드 2.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메이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다음 목적지는 서울이다. 다시 일하러 갈 시간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이스는 입단 절차를 끝내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르면 1월 6일 창원 LG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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