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평균 기온 높은 남쪽 지역 라운드 선호되기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까지 즐길 수 있어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전경. /XGOLF 제공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전경. /XGOLF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겨울 라운드를 즐기려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상대적으로 기온이 덜 낮은 남쪽 지역 골프장들은 하나의 대안으로 꼽힌다.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은 동계(12~2월)기간 수도권보다 평균 5도 이상 기온이 높아 따뜻한 골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거론된다.

경남 거제의 거제뷰는 육지 최남단 남해안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날씨 덕분에 동계에도 최고 기온 평균이 9~10도 이상으로 정상적인 라운드가 가능한 곳이다. 국내 주요 골프예약 서비스업체 엑스골프(XGOLF·대표 조성준)가 최근 제안한 ‘따뜻한 경상/전라 남도투어’ 기획전에 따르면 거제뷰는 계룡산 자락에 자리 잡아 라운드 중간 거제도의 풍경 곳곳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골프장이다. 이곳은 연중무휴로 운영해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 통영의 동원로얄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이곳 역시 동계 최고 기온 평균이 9~10도로 추위 걱정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볼 수 있는 미륵산 케이블카 아래 위치해 라운드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엑스골프(XGOLF)는 전남 여수 지역도 제안했다. 세이지우드 여수경도는 연평균 기온 14.6도, 동계 최고 기온 평균 8~9도의 남해안 기후대로 11~12월에도 가벼운 옷차림으로 라운드를 할 수 있다. 한려수도의 남해로 둘러싸인 섬에 있는 골프장으로 모든 홀에서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링크스 코스를 보유했다.

전남 순천의 파인힐스도 빼놓을 수 없다. 동계에도 최고 기온 평균이 9~10도까지 올라가는 곳이다. 소나무 언덕이라는 이름처럼 소나무 숲이 아름다운 조계산 자락에 조성돼 천혜의 자연 환경과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코스 레이아웃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해볼 수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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