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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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 지난 4월 상장한 신한자산운용이 지난 4월 상장한 ‘SOL 국제금 ETF’의 총보수를 기존 연 0.3%에서 연 0.05%로 인하했다. 인하된 보수는 31일부터 즉시 적용된다.

이날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국제금 ETF’는 국제 금현물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상품으로 글로벌 금 시세를 직접 반영해 김치프리미엄 등 국내 수급 요인에 따른 가격 왜곡에서 자유롭다.

최근 금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금 시세가 국제시세를 10% 이상 웃도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도 나타나면서 국제 금가격을 그대로 반영하는 ‘SOL 국제금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9월말 137억 원 수준이던 순자산은 30일 종가기준 832억 원으로 한달 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ETF를 활용한 금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장기 투자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를 대표지수 ETF 수준으로 인하했다”며 “현재와 같이 금가격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면에서 연금계좌 등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 ‘SOL 국제금 ETF’를 편입한다면 국제 금시세를 정직하고 효율적으로 추종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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