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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미 증시 부진으로 국내 증시 낙폭 확대...코스피 2400선
[한스경제=박영선 기자] 코스닥이 700선 아래로 무너지며 국내 증시 낙폭이 확대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0.95 내린 699.57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검은 월요일) 이후 처음이다. 이후 다시 반등하며 700선을 유지했으나 오전 11시 기준 698.9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30 하락한 2468.27에서 출발한 후 오전 11시 기준 2452.77을 기록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일 금리 상승으로 인해 트럼프 트레이드 되돌림이 부각되면서 미국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도 내림세가 두드러졌고 트럼프 수혜주로 지목된 금융 업종이 하락했고, 테슬라도 6%대 급락했다.
글로벌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국내 증시는 2개월 폭락장에 가까운 수치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도 12일 종가 기준 1400선을 웃돌며 심리적 마지노선을 넘겼고, 13일 새벽 주간거래 중 1408.9원을 기록하며 연고점을 돌파했다.
박영선 기자 pys710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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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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