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연합뉴스
김주형.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주형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1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쳤다.

리키 파울러를 비롯해 악사이 바티아, 커트 기타야마,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까지 4명의 공동 2위를 2타차로 따돌린 김주형은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넛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약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번째 정상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8위를 마크했다.

김시우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7번 홀까지 경기를 치르다 기권했다. 기권 직전까지 1오버파를 기록 중이었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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