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연합뉴스
김주형. /연합뉴스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생일을 맞이한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지정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도 선두를 달렸다.

김주형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8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5타를 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2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선 김주형은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를 기록, 2라운드에서도 1위를 지켰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넛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약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는 3타를 줄여 공동 24위(4언더파 136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 중 몸이 좋지 않아 기권한 안병훈을 제외하고 70명이 4라운드까지 컷 없이 경쟁한다. 이날 2라운드는 번개 등 악천후로 3시간 넘게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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