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안전보건 위원회' 신설… 7일 근로자 작업중지권 선포식 예정
태영건설이 지난달 30일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Safety First' 선포식을 진행했다. /태영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태영건설이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며 안전 혁신 의지를 표명했다.

태영건설은 지난달 30일 여의도 태영건설 본사에서 ‘Safety First(안전 최우선)’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선포식은 임원과 본사 각 팀장 및 현장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규 대표이사 부회장의 대회사 낭독을 시작으로 임직원 대표의 결의문 선서, 전 임직원의 ‘Safety First' 서약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태영건설 임직원은 안전제일을 실천하고 제도와 규정 및 시스템을 정비해 향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또 경영진은 안전 최우선 원칙 경영 의지를 다졌으며 전 임직원은 안전제일을 실천하는 안전의식 전환과 안전보건에 관련된 법과 기준 및 절차를 준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태영건설은 ‘안전보건 위원회’를 신설해 안전조직을 강화하고 임직원 인식전환과 교육 실시, 현장안전관리비 등 예산 투자 확대, 현장 운영관리 재정비, 협력업체 지원 및 관리 강화, 차세대 소장 후보 양성 등 6가지 개선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태영건설은 오는 7일 각 현장에서 ‘근로자 작업중지권(호루라기 제도) 선포식 및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및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확립해 안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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