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신한자산운용이 신정부 핵심 정책을 반영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동시 출격 시킨다. 해당 상품인 'SOL 코리아고배당 ETF'와 'SOL 한국AI소프트웨어 ETF'는 오는 23일 상장될 예정이다.
19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배당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 중 예상배당수익률이 높은 20개 종목에 감액배당 실시 기업과 자사주 매입 우수 기업 10개를 추가해 총 30개 종목으로 구성했다.
신정부의 고배당 기업 분리과세 적용과 감액배당 비과세 혜택을 전략에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아, 현대차, 신한지주 등이 상위 종목이며, 8월 말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6.68%다.
‘SOL 한국AI소프트웨어 ETF’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 특화 최초 ETF다.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과 25조원 규모 재정 투입에 발맞춰 성장 잠재력이 큰 15개 기업을 담았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포트폴리오의 약 50%를 차지하며, 삼성SDS, 카카오페이, LG CNS, 더존비즈온, 셀바스AI 등이 주요 구성 종목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정책 변화가 국내 배당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며 "정책 지원을 받는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관련기사
- “환매주기 단축”…‘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 수탁고 2000억 원 돌파
- ‘SOL 미국원자력SMR’ ETF,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2천억원 돌파
- “조선주, 저가 매수 활용”…SOL 조선TOP3플러스 레버리지, 상장 10일 만에 25% 수익률 기록
- ‘골드→국제금’…신한자산운용, “급증하는 금 수요 충족”
- “개인·은행 고객 자금 유입 지속”…SOL 중단기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 순자산 2천억 돌파
- SOL 코리아고배당 ETF, 상장 첫날 1시간 만에 초기 물량 모두 소진
- [현장] 신한운용 'SOL ETF' 10조 돌파…"매년 2배씩 성장"
- SOL 미국넥스트테크TOP10 액티브 ETF, 상장 첫날 '성공적 데뷔'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