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지영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4일과 5일 인천 중구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제2회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KIIC·Korea International Insurance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행사를 국내외 보험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보험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리스크들과 변동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보험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화재보험협회·보험개발원·보험연수원·보험연구원이 공동 후원했다. 코리안리·한화손해보험 등, 10개사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제2회 KIIC'는 23개국의 150개사에서 총 900여 명의 보험 전문가가 참석했다. 국내외 원수사와·재보험사·보험중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교류가 이뤄졌다.
컨퍼런스의 첫째날에는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힘썼다. 스폰서사에는 독립 부스를 제공해 자유로운 미팅과 기업 홍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오후에는 국내외 클레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션을 준비해 언더라이팅부터 클레임까지 보험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심층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튿날에는 금융위원회 이형주 상임위원의 축사와 보험연수원 하태경 원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최대 글로벌 보험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며 정부와 기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KIIC는 전 세계 보험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한국 손해보험 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며, "제2회 KIIC는 국내외 손해보험 업계가 협력해 글로벌 보험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한국 보험시장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해나가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jiyoung1523@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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