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美 오토모티브뉴스 "기조연설 초청…LG엔솔도 참석"
/오토모티브뉴스 갈무리
/오토모티브뉴스 갈무리

[한스경제=최창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9월 열리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매체 포럼에서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과 기조연설에 나선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오는 9월 11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자사 포럼에 정의선 회장과 메리 바라 회장을 초청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 회장과 바라 회장은 '미래를 주도하다: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변화(Driving the Future: Innovation and Transformation in the Global Automotive Industry)'를 주제로 포럼에서 연설할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북미·글로벌 자동차 판매 전망, 글로벌 무역·관세 역학관계, 전기차 제조 자본 투자 등의 패널 토론도 열린다.

LG에너지솔루션, S&P 글로벌 모빌리티 등 전문가와 임원들도 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GM은 지난해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승용·상용차를 비롯해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생산 등이 골자다. 정 회장과 바라 회장이 직접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양사는 오는 2분기 상용차와 픽업트럭을 맞교환하는 협력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창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