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토부, 13개 시·도 모범관리단지 선정된 26개 공동주택 대상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사진=김근현 기자)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사진=김근현 기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17일 공동주택관리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동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관리 단지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국토부는 13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26개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6개 단지를 선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총 4개 분야이다.

올해 공동주택 최우수 관리단지는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1724세대)으로 선정됐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양산신도시아파트 청어람은 주민화합 행사 개최, 고령 친화 프로그램 운영, 봉사활동 등을 통해 입주민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며 공동체 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를 적극 제시했다.

우수 관리단지는 △더샵 청주 퍼스트파크(1112세대) △청주사천푸르지오아파트(729세대) △불당 리더힐스아파트(744세대) △대덕테크노밸리12단지아파트(464세대) △시흥능곡신안인스빌아파트(394세대) 등이다.

더샵 청주 퍼스트파크는 층간소음이 없는 윗집을 공개 칭찬하는 층간소음 제보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불당 리더힐스아파트는 단지 자체적으로 출산가정에 축하금을 지급했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국토부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단지가 모범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우수관리단지를 적극 발굴해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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