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헬스미래추진단', 혁신 의미 담아
보산진 직제 개편 시 변경된 조직명 반영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의 한국형ARPA-H프로젝트 추진단이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새로운 조직명을 공개했다.
한국형ARPA-H프로젝트 추진단은 추진단의 새로운 조직명을 ‘K-헬스미래추진단(영문명 K-Health MIRAE Initiative, 이하 추진단)’으로 발표했다.
한국형ARPA-H프로젝트는 미국의 ARPA-H(미국 보건연구고등계획국)를 벤치마킹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보건의료분야 혁신도전형 국가연구개발 사업으로,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직속 조직으로 정식 출범했다.
출범 직후 지난 5월 추진단의 명칭과 로고 선정을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488건(명칭 354건, 로고 134건)의 응모작 중 대상 수상작인 ‘K-미래(MIRAE)‘에 보건의료 전문성을 강조한 ’K-헬스미래추진단‘으로 최종 확정했다. 그 중 ’미래(MIRAE)‘는 Medical Innovation and ReseArch Evolution의 약어로 ’보건의료 연구의 혁신을 통해 미래 의료 분야를 선도한다’는 추진단의 목표와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조직명과 함께 발표된 로고를 살펴보면 사업 슬로건인 ‘Bold Move, Better Future(과감함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든다)’에 대한 의미를 역동적인 형태의 그래픽으로 시각화했다. 이를 영문 이니셜 K와 H의 형태로 제작해 각각 Korea와 Health의 의미를 표현했다. 색상은 한국을 상징하는 태극 문양의 붉은색과 푸른색을 사용했다.
추진단은 정부 예·결산 자료와 관련 규정 등에 명시된 ‘한국형ARPA-H프로젝트’ 사업명은 유지하되, 보산진 직제 개편 시 변경된 조직명을 반영할 예정이다.
선 경 추진단장은 “우리 사업은 미국 ARPA-H의 보건의료분야 혁신도전형 R&D를 벤치마킹하며 시작했지만, 대한민국의 제도와 문화에 맞는 우리의 정체성을 지닌 새로운 조직명이 필요했다”며 “많은 분들께서 우리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덕분에 본 사업의 목표와 의미를 잘 나타내는 훌륭한 조직명과 로고가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K-헬스미래추진단의 명칭에 걸맞는 미래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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