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 울산에 3-1 승리
강원, 서울과 1-1 무승부
광주, 대구와 1-1 무승부
수원 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최하위 수원 삼성이 선두 울산 현대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수원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에서 전진우(24), 페이살 뮬리치(29·세르비아), 김주찬(19)의 득점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5월 13일 강원FC전(2-0 승) 승리 이후 2개월이자 10경기 만에 값진 3승째를 신고했다. 아울러 승점 15(3승 6무 14패)를 마크한 수원은 11위 강원FC(2승 10무 11패·승점 16)와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지난 1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1-2 패배 이후 또다시 리그에서 무릎을 꿇었다. 2021년부터 팀을 이끈 홍명보(54) 감독 체제에서 첫 리그 연패다.

최근 주춤하고 있으나 울산의 독주 체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울산(17승 2무 4패·승점 53)은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10승 8무 4패·승점 38)에 승점 15 차이로 앞서 있다.

한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FC서울의 맞대결은 1-1로 끝났다.

광주FC와 대구FC도 1-1로 비기며 승점 1 획득에 만족해야만 했다.

강상헌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