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뉴욕증시 상승세 유지…10년물 국채 4% 하회
코스피, 개인 순매수…원/달러 환율, 1290원대 후반
6일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해 2440대에 올랐고 환율은 13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6일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해 2440대에 올랐고 환율은 13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해 2440대에 올랐으며 환율은 1300원 밑으로 떨어졌다.

6일 코스피는 전장(2432.07)보다 20.39포인트(0.84%) 상승한 2452.46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802.42)보다 8.19포인트(1.02%) 오른 810.61포인트로 개장했다.

오전 9시 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43.31포인트로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며 2440대로 내려섰고 코스닥 지수는 809.80포인트로 개장 직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앞서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는 것을 여전히 선호한다는 언급이 나오며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소폭 사그러 들었다.

6일 국내 증시에선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는 장 초반 소폭 하락 중이다. 지난 3일, 이수만 대주주의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 금지 가처분이 인용되며 에스엠과 카카오는 금일 개장 전 법원 결정에 따라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인해 하이브는 카카오보다 에스엠 인수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에서 에스엠 주가는 약보합권에 위치했다.

삼성SDI는 GM과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짐에 따라 장 초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 투자자들이 48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114억원을, 기관은 3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20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332억원을, 기관은 667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1.6원)보다 3.6원 내린 1298.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97.9원으로 장 초반 소폭 하락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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