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 출발
코스피가 5일 전장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5일 전장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로 출발했다. /사진=연합뉴스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5일 장 초반 4000선을 내주며 급락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20포인트(3.74%) 내린 3967.54다. 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543억 원 순매도하며 전날에 이어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82억 원, 3261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 삼성전자 -4.77%, SK하이닉스 -5.63%

삼성전자(-4.77%)가 급락해 10만원선을 내줬으며 SK하이닉스(-5.63%)도 55만원대로 밀려났다. 테슬라 급락에 삼성SDI(-7.41%), POSCO홀딩스(-3.84%), LG에너지솔루션(-2.43%) 등 이차전지주도 줄줄이 하락 중이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7.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6%), 현대차(-3.80%), 기아(-2.19%) 등도 약세다.

반면 셀트리온(0.85%), 삼성화재(0.67%), 메리츠금융지주(0.53%) 등은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4.76%), 건설(-3.98%), 운송장비(-3.96%) 등이 내리고 있으며 통신(0.69%), 제약(0.17%) 등은 상승 중이다.

◆ 코스닥, 7.29포인트(0.79%) 내린 919.28 출발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34.76포인트(3.75%) 하락한 891.8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29포인트(0.79%) 하락한 919.28로 출발해 낙폭을 늘리며 900선을 내줬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3억 원, 60억 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859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4.77%), 펩트론(-4.60%), 에코프로(-4.49%), 에코프로비엠(-3.83%), 알테오젠(-2.73%) 등이 내리고 있다.

김유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