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0만원 유지
[CI=카카오]
[CI=카카오]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키움증권은 24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톡 개편을 통한 3탭 숏폼 피드 서비스와 AI 서비스 확산으로 광고 수익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진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카카오를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로 지속 제시한다"며 "카카오톡 개편 중 3탭 숏폼 피드 서비스는 채팅탭 연동을 통한 진입점 고착화로 사용자 참여도에 따른 높은 광고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AI 서비스 부문에서는 "챗GPT 연동을 통한 에이전트 기반 TPV(거래액) 성장과 개인화 커스텀 접목으로 자율형 에이전트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독경제 확산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연구원은 "3탭 피드형은 채팅탭 연동에 따른 사용자 참여도 브릿지 기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저 진입 통로를 마련해줄 것"이라며 "숏폼 시청 유저 특성상 진입점의 습관적 행태가 고착화되면 트래픽과 타겟 유저 행태에 기반한 맞춤 광고 성장이 매우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주요 변곡점으로는 "피드형 서비스에 AI 탑재를 통한 맞춤형 타겟 기술 적용과 AI가 유저 프롬프트 기반으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해 경쟁 피드 서비스에서 의미있는 광고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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