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장중 2.58% 오른 17만8700원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삼성전기가 4일 장 초반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력 업종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장보다 2.58% 오른 17만8700원에 거래되며 전날 기록한 신고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최근 삼성전기의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주력 업종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삼성전기의 외국인 지분 비율은 35.88%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하나증권 김민경 연구원은 "삼성전기를 포함해 고부가 MLCC 수요에 대응 가능한 메이저 MLCC 업체들의 가동률이 하반기 90%대에 진입했다"며 "인공지능(AI) 서버 신제품 출시, 800G 네트워크 침투율 증가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MLCC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uj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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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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