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 거래일 대비 3.03% 오른 6만7900원 거래
|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대형 기업과 23조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8일 오전 12시 52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3% 오른 6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는 6만820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약 22조7647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이는 삼성전자의 단일 고객 계약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그동안 적자를 지속했던 파운드리 사업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계약 상대와 구체적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에 따라 비공개이며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그간 부진을 딛고 활로를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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