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성존 비대위원장 선출
대전협 비대위 7인 선정
수련·입대 현황 등 조사해 정부와 대화 계획
대전협 비대위 7인 선정
수련·입대 현황 등 조사해 정부와 대화 계획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새로운 지도부를 공식 구성하며 정부·국회와 전향적인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협은 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를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추인하며 이같이 밝혔다.
총회에는 수련단위 총 175개 중 130개 단위가 참석해 105개 단위에서 한 위원장에게 찬성표를 던졌다.
대전협 비대위에는 김동건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대표,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 박지희 고려대학교의료원 전공의 대표 외 7인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대전협 비대위 산하에 사무지원국을 설치하고 권역별로 지역협의회도 구성한다.
한 위원장은 "지역위원장 체계를 통해 모든 병원의 목소리를 고르게 반영하겠다"며 "구성원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성급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후 수련병원 단위별 수련 현황, 입대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의원과 지역협회장 외에도 전체 회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수렴하고 확인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협 비대위는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국회와 전향적인 대화가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대한의사협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를 포함해 의료계 내 다양한 단체와의 교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관련기사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