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3%↓, S&P 500 0.0%↓, 나스닥 0.3%↑
[한스경제=최천욱 기자]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 충돌이 휴전으로 일단락되고 시장에 영향을 미칠 재료가 없는 가운데 25일(현지시간)증시는 급등 뒤 보합권에서 숨을 고르는 분위기였다. 엔비디아는 로봇 시장에서도 강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9포인트(0.25%) 밀린 42,982.43에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2포인트(0.00%) 내린 6,092.1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1.02포인트(0.31%) 오른 19,973.5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이틀간 가파르게 증가한 만큼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꺼리게 만들었다. 나스닥, S&P500, 다우는 이날까지 각각 2.7%, 2.1%, 1.8%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지난 2월 21일 이후 장중 20,000선을 재돌파하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이 1.2%오른 가운데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은 혼조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4.3% 급등하며 시총 1위(3조7651억달러)를 탈환했다.
이날 젠슨 황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인공지능(AI)다음으로 로봇 기술이 엔비디아의 가장 큰 성장 기회다”라고 밝힌 점이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2% 넘게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강보합이었다. 테슬라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5개월 연속 감소한 여파로 3%넘게 떨어졌다.
최천욱 기자 acnhss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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