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과 미래를 조망하는 대형 기획시리즈를 선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대내외 경제 변수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우리 기업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 해외시장 진출, 친환경 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사업 다각화 및 혁신 협력 등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의 이야기로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탐색합니다.
반도체, 2차전지, 금융, 유통, 바이오헬스 등 주력 산업부터 AI, 로봇 산업까지 폭넓은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6개월에 걸친 연중 기획을 통해 독자 여러분께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미래 비전을 전달하겠습니다.
한스경제는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독자들과 함께 하며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편집자주]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신약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수익성 개선 등 다각적인 전략을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화학 의약품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항체약물접합체(ADC)와 같은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K-바이오의 기술 경쟁력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2025년은 K-제약바이오에 있어 기회와 도전이 공존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관세 부과 등 통상 리스크가 커지고 있어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외부 변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넓혀가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약진이 기대되는 한 해다.
김동주 기자 ed30109@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