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매출 3.2%↓당기순이익 29.3%↓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의 올 1분기 실적이 다소 악화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이 3909억 4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4036억 8400만원) 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90억 2000만원(영업이익률 15.1%)으로 전년 동기(766억 4500만원) 대비 23%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446억 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3% 주저앉았다.
회사 측은 “호흡기 질환 유행 저조에도 불구하고 주요 품목 및 당뇨 신제품 실적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도 “R&D(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올 1분기 R&D 비용은 55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4.1%를 투자했다. 비만 치료제 ‘HM15275’의 글로벌 임상 1상 비용 증가로 R&D 비용은 전년 동기(466억원) 대비 18.5% 늘어났다.
김동주 기자 ed30109@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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