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병리 진단·자문 서비스 첫 공개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대표원장 이상곤)이 4년 연속 중동 최대 진단·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Medlab Middle East 2025(이하 메드랩)’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진단 전문 전시회로 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메드랩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참가를 통해 기존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올해에도 단독 부스를 운영, 알츠하이머 검사와 중금속 검사를 포함해 중동 시장의 수요와 환경에 최적화된 검체 검사 수탁 항목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통한 진단·자문(Second Opinion)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검체 슬라이드를 물리적 전달 과정 없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진단과 자문을 시행할 수 있다"며 "검사 소요 시간의 단축과 정확도 향상 등 파트너사가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들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시 현장에서 기존 중동 지역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사업 확장을 위해 검사실정보시스템(LIS)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통합 구축 프로젝트와 검사법 기술이전 등을 추가 논의할 계획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GC녹십자의료재단의 선도적인 검사 기술과 진단 전문성을 선보이고, 중동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즈니스 확장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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