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정부의 ODA 사업과 공동연구 협력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과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이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공공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과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KOICA 글로벌연수 ‘우크라이나 폐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진단치료 역량강화과정(초청연수)’ 사업을, 올해부터는 KOICA ‘우즈베키스탄 질병부담경감을 위한 감염병대응체계 강화사업 PMC 용역’을 위탁 수행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과 정부의 ODA 사업 관련 공동 학술연구 등을 추진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우호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간 실질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높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공공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택 경희대학교의료원 의과학문명원장은 “양 기관이 함께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ODA 사업과 다양한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유익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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