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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년사…불확실성 시대, 글로별 경쟁력 높여야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의미 있는 성과로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다”며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 손으로 직접 개발한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을 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들은 권위 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미국과 유럽 등지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다”고 했다.
하지만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으로 올해 역시 시장 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전망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노 회장의 설명이다.
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하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주 기자 ed30109@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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