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미공병단부지로 신축 이전
중앙감염병원 건축 예정
미공병단부지로 신축 이전
중앙감염병원 건축 예정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과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계획이 담긴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과 미공병단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은 내년 1월 중 변경결정 고시가 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할 예정인 미공병단부지(서울시 중구 방산동 소재)를 도시계획시설인 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고,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의 건축계획을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한 것이다. 앞으로 해당 부지에 의료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은 1958년부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의 결정으로 정부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9만6172㎡(5만9500평), 총 776병상(일반병상 526, 음압병상 150, 외상병상 100) 규모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으로 2026 착공, 202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서울시 협조로 마무리됐다"며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필수의료 중추기관으로서 역량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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