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창민 기자]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지난달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점유율 30%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팔린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점유율 30.7%를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체 1만7229대 중 5296대를 나타냈다.

아르카나까지 더한 르노코리아의 10월 하이브리드 전체 판매량은 5468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출고된 전체 하이브리드 자동차(3만8812대)의 14% 수준이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하이브리드차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29만754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4만4231대)과 비교해 21.8% 증가했다. 이 기간 르노코리아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1376대에서 1만110대로 634% 늘었다.

최창민 기자 ichmin6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