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국제협력개발협회(이사장 김영배)는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과 함께 지난 13일 몽골 쳉헤르지역 학교에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
이번 조성식에선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 쳉헤르 군청 간 한-몽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과 몽골 교육 환경 개선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의 다자협약 또한 함께 진행했다.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이란 ESG 경영으로 탄소중립화를 위한 자원선순환으로 개발도상국 및 취약계층 청소녀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사용종료 컴퓨터를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보안데이터 처리후 ▲재조립의 과정을 거쳐 개도국에 컴퓨터도서관을 설립하는 순환 경제 활동이다.
매년 국내에서 약 87만 대의 컴퓨터가 생산되며, 컴퓨터 1대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약 200~300kg에 달한다. 재단은 이와 같은 탄소절감과 환경복지를 위해 사용 연한이 다한 컴퓨터를 재조립해 다년간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새활용 컴퓨터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아프리카 탄자니아 펨바지역에 이어 몽골의 취약지역에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했다. 새활용 컴퓨터도서관을 조성함으로써 ESG 경영의 탄소중립화와 디지털 소외 계층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제2의 스티븐 잡스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지구촌의 핵심 키워드로 부각된 환경 문제를 해소하는데 환경복지단체로서 본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순환경제활동을 통해 다음 세대들이 지속 가능 발전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복지의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많은 한국 기업과 기관들의 참여 지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특별시120다산콜재단의 이이재 이사장은 "몽골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약속하고 향후에도 새활용 컴퓨터도서관 조성사업에 적극참여해 대한민국과 서울의 선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몽골 쳉헤르 군청의 관계자 및 학교관계자 또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한국의 기부와 지원이 몽골의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재단은 사람 중심의 한국형 사회공헌 프로그램개발 및 환경 지를 위한 ESG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로서 오는 12월 제19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을 정부 시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