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5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에서 끝난 남자골프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토미 플리트우드(영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동메달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거머쥐었다.
메달권 진입에 도전했던 한국 선수 김주형은 13언더파 271타 단독 8위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다만 단독 8위는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안병훈이 기록한 공동 11위를 넘는 한국 남자 선수 올림픽 골프 최고 성적이다.
안병훈은 6언더파 278타 공동 24위에 그쳤다.
한국은 이제 여자골프에서 메달 획득 기대를 걸고 있다. 여자골프는 7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은 양희영, 고진영, 김효주로 구성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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