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 남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김우진(32), 김제덕(20), 이우석(27)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 오후 9시 38분(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펼쳐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전에 나선다. 금메달 획득을 위해 본격적으로 내딛는 첫 발이다.
한국은 앞서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랭킹 라운드에서 순항하며 금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김우진이 686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김제덕이 682점으로 2위, 이우석이 681점으로 5위에 포진했다. 3명의 총점인 2049점도 단체전 경쟁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대회 8강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개최국 프랑스 등이 올랐다. 대회 4강전과 결승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면 30일 날이 밝자마자 금메달 주인공이 결정된다.
베테랑 김우진은 “3번째로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다.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 통틀어 맏형으로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는데 선수들을 잘 이끌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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