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파트너사 산도스, 유럽서 피즈치바 출시
유럽서 지난 4월 품목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 피즈치바./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삼성바이오에피스 피즈치바./삼성바이오에피스 제공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가 유럽에서 출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협력사인 산도스는 유럽에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가 약 14원(108억 5800만달러)에 달한다.

레베카 건턴(Rebecca Guntern) 산도스 유럽 지사장은“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저렴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확대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우리의 목표는 유럽 전역의 환자들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의약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다"고 말했다. 

이어 "피즈치바는 유럽 초창기 우스테키누맙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하나로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9월 산도스와 피즈치바의 북미와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에피즈텍'이라는 이름으로 7월부터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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