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시,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결과
서울 성북구 정릉동 모아주택. /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정릉동 모아주택. /서울시 제공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 모아주택 408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8일 열린 제1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218-1 일대'와 '강동구 암사동 495 일대' 등 통합 심의 2건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성북구 북한산보국문역 인근에 위치한 성북구 정릉동 218-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아파트 4개동을 짓는 사업으로 총 155세대(분양)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경사지형과 어우러지고, 전면가로에서 위화감이 들지 않는 자연스러운 배치를 계획하는 등 양질의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됐다"며 "개방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로티를 계획하는 등 구역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주변지역과 어우러지는 계획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모아주택. /서울시 제공
서울 강동구 암사동 모아주택. /서울시 제공

이와 함께 통과된 강동구 암사동 495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철 7호선 암사역에 인접한 구역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로 아파트 4개동을 짓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까지 253세대(임대 48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지는 협소한 도로 여건을 감안해 대지안의 공지를 활용한 2m 보도를 조성해 보행환경을 개선했으며, 가로활성화를 위한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했다"며 "주민카페, 휴게정원, 주민운동공간 등 옥외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여가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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