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의료개혁 투자방안 마련 중"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정책 제안해달라"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정책 제안해달라"
[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의료개혁은 왜곡된 의료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합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지금이라도 참여해 합리적인 정책을 제안해달라"고 말했다.
이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16일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말했다.
의료계에서 정부의 의료개혁이 성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 것에 대해 이 조정관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갖고 의료개혁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국가재정을 포함해 과감한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미 올해 고위험·고난도 필수의료 수가를 분야별로 인상하고 있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도 지난 5월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계는 수십년간 지체된 의료개혁을 실행하기도 전에 집단행동을 하기보다 정부의 의료개혁 과제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때 나서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조정관은 "지금은 더 나은 의료개혁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다섯 달째 지속되고 있는 의료공백 상황 속에서 환자들의 불안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환자 곁을 지켜주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지속 가능한 진료체계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관련기사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야 전공의 복귀할 것"
- 의료개혁특위 "상급종합병원 구조 개선, 일반 병상 최대 15% 감소"
- 복지부 "전공의, 의견 제시하면 2026학년도 수급 추계에 반영"
- 조규홍 장관 "복귀 전공의들에게 특례 적용…같은 진료 과목 지원 가능"
- 조규홍 장관 "비복귀자 조속히 사직처리…6월말 병원 안정화"
- 중대본 "집단 휴진 예고한 의료계, 불법행위엔 엄정 대응"
- 정부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 추진…전공의는 조속히 복귀해야"
- 복귀 전공의 명단 공개 의사·의대생 18명, 검찰 송치
- 22일 전공의 하반기 모집 시작…7707명 규모 돌아오나
- 복지부 "의대 교수 지도 거부 안타까워…전공의 복귀위해 노력할 것"
- 의료개혁특위 "8월 중 의료개혁 1차 방안 발표"
- 의료개혁특위 "상급병원 구조 전환, 3년 내 중증환자 비율 60% 확대"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