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해 12월 100만 인구를 돌파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해 12월 100만 인구를 돌파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한스경제=(화성)김두일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해 12월 100만 인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 100만 대도시가 됐으며 1년을 유지하게 되는 2025년이면 화성특례시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격세지감(隔世之感)” 2001년 시 승격 당시만 해도 예산 2500억원, 인구 21만에 불과했던 작은 도시가 23년만에 예산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1위,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7년 연속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하며 그저 인구만 늘어난 도시가 아닌, 다방면으로 촘촘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화성시민들의 자부심 또한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지난 해 말 100만 인구를 돌파한 뒤 지속적인 인구성장과 더불어 국내외 기업유치를 통한 팽창을 이어가고 있는 화성시를 이끌고 있는 정명근 화성시장과의 만남을 갖고 특례시 지정을 앞두고 진행되는 모든 과정에 대해 6월 매주 화요일 기획특집을 통해 보도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자긍심과 자부심이 가득한 화성시민이 ‘더 살기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를 향해 내실을 다지며 특히 복지와 문화 생활의 향상, 선순환 경제와 사통발달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자긍심과 자부심이 가득한 화성시민이 ‘더 살기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를 향해 내실을 다지며 특히 복지와 문화 생활의 향상, 선순환 경제와 사통발달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자긍심과 자부심이 가득한 화성시민이 ‘더 살기좋고, 더 일하기 좋으며 더 즐거운 도시’를 향해 내실을 다지며 특히 복지와 문화 생활의 향상, 선순환 경제와 사통발달 교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화성특례시 출범을 위해 지난해 6월 시민 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족과 더불어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며 단단하고 철저한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특례시로서 행정체계 개편, 도시기반 조성과 같은 중점 시책을 논의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특례사무 발굴 등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특례시 승격으로 확보하게 되는 16개 권한을 토대로 자치권한을 발굴하고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해 특례시민으로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이와 함께 특례시 승격으로 확보하게 되는 16개 권한을 토대로 자치권한을 발굴하고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해 특례시민으로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빼놓지 않고 있다.

특례시가 되면 건축물 허가, 물류단지 지정·해제 등 도지사에게 있는 권한을 이양받아 시민에게 더 빠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본격적인 지방 자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100만 이상 대도시인 ‘특례시’에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추고, 시민이 체감하고 필요로 하는 행정이 수행될 수 있는 자치권한을 발굴해 나가야하는 상황이다.

매일 현황판을 통해 점검하고 있는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특히 광역교통 확충, 대형병원 건립 등의 권한확보는 100만 도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한다./ 화성시 제공
매일 현황판을 통해 점검하고 있는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특히 광역교통 확충, 대형병원 건립 등의 권한확보는 100만 도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한다./ 화성시 제공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특히 광역교통 확충, 대형병원 건립 등의 권한확보는 100만 도시 행정수요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그는 중앙정부, 특례시장협의회와 협력하여 현재 입법절차가 진행 중인 다수의 신규 특례사무를 법제화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을 통해 향후 더 편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외적으로 광역시 급의 양적 성장을 이룬 특례시에는 무엇보다 재정특례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안정적인 재원 마련으로 시민 맞춤형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세수증대와 같은 권한을 확보하여 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 있는 특례시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특례시 지정을 앞둔 화성시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정명근 시장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싶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도시 실현을 위해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으며 ‘특례시 다운 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는 그의 눈빛이 강렬하게 빛났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명근 시장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싶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도시 실현을 위해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으며 ‘특례시 다운 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는 그의 눈빛이 강렬하게 빛났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명근 시장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싶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도시 실현을 위해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으며 ‘특례시 다운 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는 그의 눈빛이 강렬하게 빛났다.

정 시장의 자신감을 뒷받침하듯 화성시는 지난 2023년 3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계획(안)을 수립한 뒤 4월에는 특례시를 대비한 역량강화를 위해 공직자 교육을 실시(5급 이상 필수)했다.

이어 5월에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6월에는 100만 희망화성 선포식 개최 및「100만 특례시 준비 위원회」발족했다.

정 시장의 자신감을 뒷받침하듯 화성시는 지난 2023년 3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계획(안)을 수립한 뒤 4월에는 특례시 역량강화 공직자 교육 실시(5급 이상 필수)했다./ 점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 시장의 자신감을 뒷받침하듯 화성시는 지난 2023년 3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계획(안)을 수립한 뒤 4월에는 특례시 역량강화 공직자 교육 실시(5급 이상 필수)했다./ 점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계속해서 7월에는 인구 100만 기념 실무TF 구성,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1차 회의 개최하고 10월에는 특례시 역량강화 시민/공직자 교육 실시으며 익월인 11월에는 100만 화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특히 12월에는 마침내 화성시 인구 100만에 도달(12. 1.자 기준)하자 100만 시민 초청 시민증서 전달식 등을 통해 100만 인구 돌파에 따른 특례시 공식 지정을 위한 초읽기에 돌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에는 화성특례시 출범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팀장1, 주무관1)하고 화성특례시 출범 로드맵 수립에 나서고 있다. ※ 특례시 권한발굴을 위한 화성시 연구원 협력체계 구축

또한 2월부터는 특례시 권한 이양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적 행정적 내부 기반을 구축 중이다. ※ 16개 특례 이양사무 담당부서 1차 회의 추진

정명근 시장은 행정가 출신답게 조직적인 행정지원과 시민과의 소통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명근 시장은 행정가 출신답게 조직적인 행정지원과 시민과의 소통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특히 이 시기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준회원 가입하고 상시 협의를 추진했으며 3월에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2024년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명근 시장은 행정가 출신답게 조직적인 행정지원과 시민과의 소통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화성시는 4월에는 화성특례시 출범을 위한 부서를 신설(1단, 3팀)했으며 5월에는 특례시민헌장 시민공모(키워드)를 실시함으로 시민과 함께 특례시의 빈틈을 채워가고 있다.

6월에는 내부 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각 부서 연계 회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4년 상반기 정기회의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안부-지방시대위원회 등 외부적 협력체계 구축과 병행해 대시민 홍보 추진 및 특례시 관련 시민 인지도 제고, 특례시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특례시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도 이끌어내고 있다.

화성시는 2025년 1월 공식적인 화성특례시 출범 및 출범식을 준비하기에 앞서 오는 7월에는 화성형 특례사무 발굴을 위한 자문을 거쳐 10월에는 특례이양사무와 관련한 최종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2025년 1월 공식적인 화성특례시 출범 및 출범식을 준비하기에 앞서 오는 7월에는 화성형 특례사무 발굴을 위한 자문을 거쳐 10월에는 특례이양사무와 관련한 최종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2025년 1월 공식적인 화성특례시 출범 및 출범식을 준비하기에 앞서 오는 7월에는 화성형 특례사무 발굴을 위한 자문을 거쳐 10월에는 특례이양사무와 관련한 최종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 모두가 부러워하는 화성시. 급속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

민선8기 정명근 화성시장은 취임 이후부터 주변 도시의 단체장들로부터 부러움과 질시를 한몸에 받고 있다.

서울 면적보다 더 넓은 땅과 내륙과 바다를 품고 있는 외부적인 여건들을 바라보며 개발사업과 투자유치에 유리한 “화성시는 성장할 수 밖에 없다”는 시샘어린 눈총이 쏟아졌다.

그는 “화성시가 성장한 것은 무엇보다 살기 좋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취임 직후부터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모두 화성시를 상징하는 키워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그는 “화성시가 성장한 것은 무엇보다 살기 좋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취임 직후부터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모두 화성시를 상징하는 키워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그러나 정명근 시장은 이러한 외부적인 시선에 대해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화성시의 외형적인 여건만이 성장의 주요 동력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화성시가 성장한 것은 무엇보다 살기 좋아졌기 때문”이라면서 취임 직후부터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모두 화성시를 상징하는 키워드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구성장에는 두가지 요소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첫째로 기업유치이다. 화성시에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고속득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대기업들이 다수 소재해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중소기업들 또한 화성에 많이 위치해있다”라고 인구성장의 비결에 대해 나열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소재 제조업체 수는 2만8509개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고 제약단지 등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추진 중으로 화성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다”라는 점을 부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소재 제조업체 수는 2만8509개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고 제약단지 등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추진 중으로 화성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다”라는 점을 부각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소재 제조업체 수는 2만8509개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고 제약단지 등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추진 중으로 화성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다”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기업들이 많다는 것은 종사자, 기반시설, 세수 등 지역의 발전에 필요한 요소들이 충족된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앞으로의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기업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계속해서 인구성장의 비결의 두번째로 신도시 및 신규택지 지정을 꼽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수한 주거지를 조성하는 것은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물론 우수인재 유치가 필요한 기업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는 점을 제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수한 주거지를 조성하는 것은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물론 우수인재 유치가 필요한 기업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는 점을 제기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페이스북 캡쳐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재까지 화성시는 동탄1, 2기신도시 41만명 , 향남1,2지구 8만명, 봉담1,2지구 5만명, 남양지구 5만명등 2000년 이후로 60만명의 인구가 신도시 및 택지개발로 유입됐다”라며 “우수한 주거지를 조성하는 것은 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물론 우수인재 유치가 필요한 기업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는 점을 제기했다.

그는 “향후에도 송산그린시티 15만명, 진안지구 7만명 등이 계획되어 있고 화성시는 주거환경개선을 지속할 것이다”라며 추가적인 인구성장도 내다 보았다.

그러면서 “기업하기 좋은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중심 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화성시는 더욱 더 달려가겠다”라며 앞으로 더욱 미래가 기대되는 화성시 발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계속해서 다음 주 화요일 [6월 특집-화성시 편Ⅱ] “세계7대 부자도시가 현실로”...정명근 화성시장, “자족하는 특례시 완성위해 20조 투자 반드시 유치”로 이어집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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