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3일부터 사전계약 시작...7월 중 고객 인도 예정
캐딜락 리릭. /캐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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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캐딜락이 23일 브랜드 최초 전기 SUV 리릭을 국내에 출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캐딜락은 서울 강남의 GM 통합 브랜드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을 ‘아틀리에 리릭’으로 리뉴얼하고 오는 31일 최초로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리릭은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얼티엄은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은 물론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102kWh 대용량 배터리 팩이 탑재돼 완충 시 최대 46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적용된 무선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각 배터리 모듈을 독립적으로 제어하고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하게 하며 혁신적인 열 순환 시스템 등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다.

캐딜락 리릭. /캐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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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릭에는 크롬 그릴 대신 ‘블랙 크리스탈 쉴드’가 적용돼 독특한 그릴 패턴 및 라이팅 시그니쳐를 완성한다. 또 탑승자가 리릭에 접근하거나 잠금을 해제하면 전면에 위치한 캐딜락 로고와 블랙 크리스탈 쉴드를 시작으로 9개의 개별 LED로 구성된 수직형 헤드 램프를 따라 빛이 아래로 흐른다. 

외장 컬러는 ▲아젠트 실버 메탈릭 ▲ 스텔라 블랙 메탈릭 ▲크리스탈 화이트 트라이코트 ▲ 오플런트 블루 메탈릭 ▲ 래디언트 레드 트라이코트 등 5가지다.

캐딜락 리릭. /캐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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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내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된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알루미늄과 원목, 나파 가죽 등의 고급스러운 소재로 꾸며졌다. 또 탑승자의 선택 및 주행모드에 따라 26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이외에도 새롭게 디자인된 앞좌석 센터 암레스트, 크리스탈을 가공해 제작된 센터 콘솔, 특별한 퀼팅 패턴이 적용된 시트 등이 장착됐다.

캐딜락 리릭. /캐딜락 제공
캐딜락 리릭. /캐딜락 제공

또한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가 탑재돼 스티어링 휠 뒷면에 장착된 압력 감지 패들 스위치만으로도 정교한 감속과 정차를 할 수 있다. 또 업그레이드된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을 통해 가속페달만으로도 가속과 감속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리릭은 △ 투어 △ 스포츠 △ 스노우 △ 마이모드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가속 페달에 전달되는 힘에 따라 자연스러운 전기차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EV 사운드 인핸스먼트 기능으로 색다른 주행 경험도 할 수 있다.

리릭은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고, 판매 가격은 1억696만원이다. 캐딜락은 23일부터 전국 전시장을 통해 리릭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오는 7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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