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시하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24∼26일 강원 태백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국내 최대 모터사이클 축제 ‘제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해 미국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대표하는 브랜드 간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호그 랠리는 전 세계 백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 모터사이클 동호회인 할리데이비슨 오너스 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행사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9년 시작한 이후 할리데이비슨 오너 수천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로 발전했다. 26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도 2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GM은 2년 연속으로 호그 랠리에 참가해 국내 할리데이비슨 오너를 대상으로 제품 경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GM은 GMC와 캐딜락 전시 부스를 마련해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전시 모델은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2개 차종이다. GMC는 아웃도어를 테마로 한 차크닉 라이프스타일, 캐딜락은 미국의 대도시를 연상케 하는 부스로 꾸며져 각각 오프로드와 온로드에서의 매력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현장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파워 해머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알렸다고 밝혔다. 

박시하 기자 seeha@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