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셀트리온이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nflammatory Bowel Disease(IBD) Day, 이하 ‘월드 IBD 데이’)을 맞아 IBD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램시마SC’ 처방 확대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셀트리온은 ‘Where’s CC(Crohn’s & Colitis)?’ 제하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IBD 질환 알리기에 나섰다.
마이크로사이트 를 개설해 IBD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재연해 소개했다.
글로벌 IBD 분야의 주요 석학들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IBD 질환으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소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IBD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사이에서 램시마SC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은 2022년 기준 IBD 치료제 중 28%의 처방 비중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Where’s CC?’ 유렵과 미국 등 글로벌 환자 대상 캠페인 효과를 위해 영국 출신 인플루언서 몰리 피어스(Mollie Pearc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몰리 피어스는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The Traitors 시즌2’ 출연자이다. 그는 11세에 IBD의 일환인 궤양성 대장염(UC) 진단을 받은 환자로기도 하다.
몰리는 “IBD 환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을 안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편하게 집을 나서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 등 일상 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셀트리온의 ‘Where’s CC?’는 내 마음을 가장 가깝게 표현하고 있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출시 4년차를 맞이한 램시마SC는 2023년 4분기 기준 EU5에서 21%의 점유율 기록하고 있다”며 “더 많은 IBD 환자들에게 램시마SC의 치료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일즈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lee03@sporbiz.co.kr



